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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아쉬움 ‘게임속 응원녀로 달랜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06.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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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송시연 등 월드컵스타 게임 홍보모델로 활약 … 에버플래닛, 프리스타일, 드라고나온라인 유저몰이 기대


월드컵 응원녀가 게임으로 돌아온다!
남아공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팀을 응원하던 미모의 응원녀들이 온라인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상암 응원녀, 아르헨 응원녀, 그리스 응원녀 등으로 불리던 김하율, 송시연, 오초희 씨는 각각 ‘에버플래닛’, ‘드라고나온라인’, ‘프리스타일’에 등장해 겜심을 사로잡고 나섰다.


이들은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는 월드컵 기간 동안 눈에 띄는 외모와 섹시한 복장으로 응원에 나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세 명 모두 월드컵으로 얻은 인기를 게임 홍보에 활용하면서 8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게임으로 달랬다.



우선 상암 응원녀로 불리는 레이싱모델 김하율은 넥슨의 ‘에버플래닛’에 등장했다. 신규 유저 가이드 영상과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한 김하율은 월드컵 초반부터 인기가 높아져 게임 유저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아르헨 응원녀 오초희는 월드컵을 계기로 게임 홍보모델 제의를 받았다. 지난 17일 열린 한국 대 아르헨티나 B조 경기 응원에 나섰던 그는 붉은악마 복장이 아닌 아르헨티나 의상을 입어 네티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으나 라이브플렉스의 ‘드라고나 온라인’ 홍보모델로 발탁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케이스다.



그리스 응원녀로 이름을 알린 송시연도 온라인게임과 인연을 맺었다. 송시연은 타 홍보모델들과 달리 제이씨엔터테인먼트와 ‘프리스타일’ 홍보를 위한 응원에 나섰다가 오히려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인물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월드컵 스타로 떠오른 응원녀를 활용한 마케팅이 유저들에게 16강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았다. 특히 응원녀의 인기를 게임과 접목함으로써 그 동안 월드컵에 집중됐던 유저들의 시선을 게임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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