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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순위] 8강은 좌절 … 피파온라인2는 우승 넘본다’

  • 김상현 기자 aaa@khplus.kr
  • 입력 2010.07.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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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의 2위 서든 끌어내리고 2위 안착 … 리니지 新서버 선전, 오디션은 후속작 기대감에 반등


월드컵은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피파온라인2’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피파온라인2’가 지난주 대비 3단계 상승하면서 2위에 안착했다. 부동의 2위인 ‘서든어택’을 끌어내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월드컵 수혜주로 ‘피파온라인2’가 꼽히긴 했지만, 이 정도 성적을 낼 것이라고는 전문가들도 예측하지 못했다. ‘피파온라인2’의 급격한 상승은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8강 진출의 아쉬움을 게임을 통해 달래려는 유저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상승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피파온라인2’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월드컵 기간이 끝나면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과 월드컵 기간이 끝나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 월드컵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리니지’의 선전도 눈에 띈다. 지난 6월 24일 전투 특화서버인 바포메이트를 오픈하고 유저들의 유입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주에 비해 1계단 상승하면서 8위를 기록했다. 한 계정 당, 하루 플레이 시간이 4시간으로 제한됐음에도 불구하고 바포메이트 서버 동시접속자가 4천명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바포메이트 서버의 경우 예전 ‘리니지’의 향수를 그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회귀유저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디션’도 ‘오디션2’의 오픈 베타 서비스 일정에 맞춰 2단계 상승하면서 14위에 랭크됐다. 6월 24일 ‘오디션2’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오디션’ 역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2’가 100위권 밖에서 첫 시작을 알렸지만, ‘리니지’와 ‘리니지2’처럼 상호보완 관계가 구축된다면, 꾸준한 상승을 일궈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컵 기간 중 게임 플레이시간이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대부분의 게임들이 기존 플레이시간을 유지했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한 온라인게임들은 오히려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월드컵 이후, 여름방학에서 하반기 순위를 결정짓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여름방학 마케팅에 게임사들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게임 PC방 순위] 기간 : 2010년 6월 25일 ~ 7월 1일



※ 자료제공 : 게임리포트 (gamereport.netimo.net)


->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리포트’에서 집계되는 각 게임의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지역별, 장르별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동표본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술평균(MV) 수치를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그 외 총 사용시간과 총 점유율, 평균체류시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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