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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알토란 콘텐츠로 지스타 관람객 매료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2.11.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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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대거 출품, ‘던전스트라이커’공개로 RPG 구도 재편 예고


한게임이 2013 상반기 RPG 기대작 2종과 인기 스마트폰 게임으로 지스타2012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국내 게임시장은 외산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온라인게임강국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다. 가벼운 웹게임에서 시작한 외산 게임 열풍은 이제 온라인게임 전반을 잠식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한게임은 국내 게임의 자존심을 세워줄 신작 RPG 2종을 지스타2012에 출품한다.


먼저, 두 차례 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인정받고 RPG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MORPG ‘던전스트라이커’가 출격한다.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액션 RPG들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클래스 육성 시스템, 긴 플레이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과감히 제거하고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판타지를 표방하는 MMOPRG ‘아스타’가 내년 1월중 CBT를 앞두고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게임의 온라인게임이 퍼블리싱 게임으로 꾸며진다면, 스마트폰게임은 자체 개발력이 십분 발휘된 고퀄리티 게임들이 대거 등장한다. 2012년 스마트폰게임 인기 주역이자 자체개발력을 입증한 실시간 멀티 대전의 야구 게임 ‘골든글러브’와 리듬액션 스타일의 낚시게임 ‘피쉬 아일랜드’등이 주인공이다.


게임업계 전문가들은 “한게임이 인정받은 퍼블리싱 능력으로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고, 우수한 개발력을 모바일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을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게임의 이같은 전략은 선택과 집중의 좋은 사례로 내년도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유저와 소통하는 지스타2012 ‘한게임이 앞장’]
한게임은 지난 지스타를 통해서 가장 성공적인 B2C 성과를 거둬왔다. 이같은 성공은 대규모 부스로 행사에 참여하기 때문이 아니라 한게임이 유저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게임은 ‘한게임 프렌즈 2기’모집을 통해 지스타2012 참가사 중 가장 먼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한게임 프렌즈’는 ‘지스타 2012’의 한게임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운영 전반에 도움을 주는 서포터스를 의미하며 한게임은 스태프와 통역(영어/일본어/중국어) 그리고 포토리포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게임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기존 게임쇼에서 탈피,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서 게임을 보다 발전시키는 자리로 만든다.



일반적으로 게임쇼 부스에는 아름다운 부스걸들이 관람객의 게임 시연을 돕기 마련이다. 하지만, 평소 게임에 관심도 없었던 부스걸들이 해당 게임의 특징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항상 의문이다. 몇몇 게임사들은 철저한 교육으로 이를 보완한다고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게임은 ‘한게임 프렌즈’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게임 프렌즈’는 온라인게임 경험이 풍부하고 게임관련 커뮤니티 활동 경험을 보유한 일반인으로 구성, 지스타2012의 한게임 부스에서 관람객에게 게임을 설명하고 운영전반에 도움을 주는 서포터스 역할을 한다. 한게임은 지난해 ‘한게임 프렌즈’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호평 받았다.



한편,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한게임 부스에서 진행된다. ‘아스타’는 전시관을 방문한 유저들에게 CBT 초대권을 제공하며, ‘던전스트라이커’는 5인이 경쟁하는 타임어택 몬스터 웨이브, 개발자를 이겨라 등의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골든글러브’는 A·I를 상대로 진행하는 현장 부스 무대이벤트와 지스타 초대권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


더불어 지스타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해 경품을 증정하는 돌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게임은 ‘한게임 프렌즈’운영과 다양한 부스 이벤트를 통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존 게임쇼와 차별화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주요 출품작 소개]
- 던전스트라이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한게임이 2013년 상반기에 서비스할 예정인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액션 RPG들의 복잡한 조작 방식과 제한적인 클래스 육성 시스템, 긴 플레이시간 등의 장애 요인을 과감히 제거하고 액션 RPG 본연의 재미를 선사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됐다.


1초에 최대 10번 타격할 수 있는 초고속 액션, 친근한 캐릭터의 개성있는 스킬, 다양한 직업 스킬을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는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2012년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액션 RPG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테스트에서 빠른 레벌업과 리드미컬한 전투, 아이템 강화 및 추출 시스템, 자세한퀘스트 안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일반적으로 유저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쿼터뷰 시점을 재해석해 유저들에게 호평 받았다. ‘던전스트라이커’는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마무리 개발이 진행중이며, 이번 지스타2012를 통해서 최신 버전의 게임을 먼저 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아스타
정통 MMORPG를 표방하는 ‘아스타’는 다양한 MMORPG의 콘텐츠 중에서도 RvR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아이템 조합, 다양한 퀘스트 패턴 및 연출, 획득 포인트를 이용한 커뮤니티 활성화, 대규모 공성전 등 기존 콘텐츠의 틀 안에서 재해석 과정을 거쳐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열반에 이르는 신의 문’이라는 의미를 가진 ‘아스타’에서는 플레이어가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계의 여러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들을 버린 천계를 향한 복수(PvE), 상대 진영과의 갈등을 해결(RvR)하고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스타’는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에 상상력을 더해 ‘아시아 판타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동양 철학을 기반으로 창조된 새로운 세계관과 다채로운 콘셉트으로 개발돼, 판타지는 곧 서양판타지라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판타지는 아시아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아시아 판타지를 표방한 ‘아스타’의 그래픽은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느낌을 살린 회화풍으로 표현되어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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