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hgames 2012 브랜드파워- 기업10개社 [NHN]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2.11.20 09:33
  • 수정 2012.11.27 17: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내 최초 최고 타블로이드형 게임전문 주간 신문인 ‘경향게임스’가 창간 11주년을 맞아 4주간 창간특집호를 발행합니다. 본지는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한류’게임 콘텐츠가 국가 브랜드 가치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경향게임스 주관 ‘브랜드파워’를 선정합니다.

이를 위해 본지를 비롯, 국내 주요 게임미디어 39개 사가 참여해 지난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간, 각 부문별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향게임스 편집국 기자들이 각 부문별 후보자 선발 작업을 거쳤습니다. 후보군 선발은 2011년 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 일 년 간, 각 부문의 주요 이슈와 키워드, 성과, 실적 등을 수집해 누적된 자료를 근거로 완료했습니다.

이에 따라 게임미디어 39개 사의 투표 참여 및 집계 과정을 통해 각 부문별 10명을 선정, 지령 <561호>를 시작으로 지령 <564호>까지 총 4회에 걸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4주 동안 진행되는 <경향게임스> 창간 11주년 특집호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게임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NHN 한게임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막강 서비스 플랫폼에 자체 개발력을 더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냈다. 온라인 부문에 있어서는 자사의 막강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퍼블리싱 비즈니스에 주목했으며, 모바일 부문은 ‘라인’을 앞세운 자체 개발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일반적으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온라인과 모바일에 개발 역량을 분산한 것과는 달리, NHN 한게임은 2012년 자사의 개발력을 모바일에 집중시켰다. 자칫 부족할 수 있는 라인업은 경쟁력 있는 게임사들의 주력 게임을 확보해 해결했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 전략은 적중했다. NHN의 대표 모바일 메신저‘라인’은 지난 9월 경쟁자인 ‘카카오톡’을 누르고 가장 먼저 6,000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자사의 모바일 브랜드인 스마트 한게임은 점차 스마트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써의 모습을 갖춰나갔다. 특히, 하반기 ‘골든글러브’, ‘피쉬아일랜드’등의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론칭되면서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2년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슈는 국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는 ‘카카오톡’과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경쟁 구도다.

일단 게임 서비스 측면에서는 카카오톡이 먼저 이슈를 주도해 나갔다. ‘애니팡’흥행을 시작으로‘캔디팡’, ‘아이러브커피’, ‘드래곤플라이트’등을 인기게임 반열에 올렸기 때문. 하지만, 갈수록 게임의 생명력이 짧아지고 게임이 팡류나 소셜 기능에 한정돼 있어 대작 모바일게임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2012년 9월 NHN ‘라인’이 ‘카카오톡’보다 먼저 6,000만 명 가입자 고지를 돌파,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NHN 한게임의 스마트폰 플랫폼 한게임 스마트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의 강점은 캐주얼 게임부터 하드코어 게임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마트 한게임은 이미 ‘런앤히트’, ‘한게임 사천성’, ‘에브리팜’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해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골든글러브’,‘ 피쉬아일랜드’등의 고퀄리티 게임을 선보이면서 유저 풀을 늘려 나가고 있다. 카카오톡이 팡류의 퍼즐 게임에 국한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글로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라인’도 서비스 97일 만에 1,000만 유저를 돌파한 ‘라인 버즐’을 통해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NHN 한게임이 2012년 모바일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바일에 개발력을 집중했기에 가능했다.

사실, 온라인게임 주력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NHN 한게임이 모바일에 개발력을 집중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큰 도전이다. 자칫 기존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NHN 한게임은 자사의 뛰어난 퍼블리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던전 스트라이커’, ‘아스타’등의 우수한 라인업을 확보해 문제를 해결했다.

더불어, 네이버 스포츠 뉴스 사이트에 노출되는 ‘위닝일레븐 온라인’이라는 강력한 스포츠 게임을 확보했다. NHN 한게임은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개발사로써의 역량은 물론, 퍼블리셔로서 새로운 모바일 시대를 준비하는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HN 한게임 2012’ story]
2012년1월
‘런앤히트’, 200만 돌파
오렌지크루 흡수 합병
2012년4월
취약 계층 고용 창출 위해 웹젠과 공동 투자
아이덴티티 ‘던전 스트라이커’국내 서비스 판권 확보
2012년5월
NHN 한게임 이은상 게임부문 대표 취임
2012년6월
이노스파크와 스마트폰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2012년7월
‘라인’, 위메이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
2012년8월
싱가포르 법인 NHN SINGAPORE PTE.LTD 설립
2012년9월
‘라인’6,000만 명 가입자 돌파
신작 모바일게임 ‘골든글러브’출시
‘NHN &Start 펀드’출범
2012년10월
‘라인 버즐’서비스97일만에 1,000만돌파
2012년11월
‘라인’가입자수 7,300만 명 돌파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