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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을 게임 호스트 시티로 성장시키다

  • 박병록 abyss@khplus.kr
  • 입력 2010.08.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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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기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문화축제 ‘e스타즈 서울 2010(e-stars Seoul 2010)’의 막이 올랐다.


디지털성화로 관심을 모았던 ‘e스타즈 타워’에 불이 켜지면서 e스타즈 서울 2010은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1만 6천명의 발길로 이어진 e스타즈 서울2010은 사상 첫날 최다 관람객 기록을 달성했다.


e스타즈 서울은 개막전인 크로스파이어 8강 경기를 시작으로 각각 진행된 대륙간컵과 아시아챔피언십, KEG등 e스포츠 경기에 참여한 선수들의 경쟁도 치열했다.



대륙간컵의 대륙대항전에서 동양팀은 결국 서양팀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쓰리썸(Three Some)매치로 시작된 대륙대항전 워크래프트3(블리자드, 이하 워3)는 동양팀이 모두 서양팀 선수들을 꺾어 압승을 거두었지만, 예상대로 카운터스트라이크1.6(밸브, 이하 카스)에서 한국 위메이드폭스를 제외한 중국 타이루(Tyloo)와 싱가폴 타이탄즈(Titanz) 모두 서양팀에 패해 승부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데스매치(Death)로 이어진 경기에서는 독일의 다니엘" XlorD "스펜스 선수의 활약에 위메이드폭스 Moon과 Lyn이 힘없이 무너져 서양팀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세계최강 카스팀인 스웨덴의 프나틱(fnatic.MSI)은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서양팀의 조나단 감독은 첫번째 엔트리로 프나틱을 지목, 기대한 바대로 3:0으로 쉽게 경기를 끝마쳤다.


아시아챔피언십(종목: 크로스파이어, 겟앰프드)은 오늘경기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먼저 8강이 풀리그로 치뤄지는 크로스파이어(네오위즈게임즈)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의 경기가 이제 3분의 1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까지 시드로 배정되어 예선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라리티5피(Rarity5P)가 득실차 15점을 거두며 B그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에이카즈(A'kaz)가 득실차 9점으로 A그룹의 선수를 달리고 있다.


겟앰프드의 개인전에서는 예선전을 통해 시드를 배정받았던 금민섭 선수가 오늘의 64강부터 올라온 '오늘의 선수'를 꺽지 못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밤 늦게 까지 이어진 단체전 경기에서는 4강에 오른 4팀이 가려졌다.


한편, 게임마켓인 'e스타즈 프리미어'의 B2B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중소게임사와 퍼블리셔의 실질적인 만남은 행사 종료시간까지 끊임없이 이어져, 호황을 이루었다. 총 51개사가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e스타즈 프리미어에서는 보다 편한 자리에서 비즈매칭이 진행되어 게임사와 퍼블리셔가 자유롭게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게이머와 게이머, 게이머와 팬, 게임사와 유저,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소통하는 곳, e스타즈 서울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가 주관하며 오는 15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펼쳐진다. 기타 e스타즈 서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스타즈 서울 공식홈페이지(www.estarsseoul.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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