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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4분기 연속 흑자 달성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0.08.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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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페셜포스’ 매출 급신장 … 하반기 신작 3종 공개 ‘성장 기대’


올 하반기 드래곤플라이가 안정된 매출을 기반으로 신작을 연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는 지난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82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합병 이후 작년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 경영체제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70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당기순이익 71억 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2% 상승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증가하며 대규모 흑자로 전환한 사례다.


또한 기존의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스페셜포스’가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선보인 ‘호러모드’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에서 급상승을 보이며 높은 해외실적을 올린 것이 매출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드래곤플라이는 올 하반기 신작을 연속으로 출시한다. 먼저 성인 유저를 타깃으로 한 하드코어 FPS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달 초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한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은 18세 이상의 유저만 신청 가능한 테스터 모집에 무려 5만 명 이상이 몰렸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FPS게임이다.



9월 중 1차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인 ‘볼츠앤블립 온라인’도 눈길을 끈다. 3D 기술을 탑재한 최초의 MMORPG인 ‘볼츠앤블립 온라인’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TV 방영과 함께 저연령층 유저들을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드래곤플라이가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은 연내 비공개 테스트 예정인 ‘스페셜포스2’다. 지난달 CJ인터넷과 100억 원 수준의 퍼블리싱 계약으로 업계의 주목을 끈 ‘스페셜포스2’는 ‘몸값’대로 흥행보증수표로서, 드래곤플라이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인 작품이다.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스페셜포스2’는 기존 FPS게임의 특징을 업그레이드한 드래곤플라이의 비밀병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볼츠앤블립 온라인’ 등 추가적인 신작게임 론칭을 통해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적어도 내년까지 4~5개의 신작 게임 출시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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