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9일, MBC게임(MBC 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 안현덕)을 대표하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MSL이 시청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뽐냈다. 4강 A조 이영호 대 정명훈의 경기가 펼쳐진 오후 6시 30분부터 전 경기가 종료된 오후 10시 18분까지 MBC게임은 평균시청률 0.647을 기록하였고, 특히 13-25 남성을 대상으로는 1.141(점유율 16.78)이라는 탁월한 시청률을 나타내며 케이블 전체 1위(TNmS 기준)를 차지하는 동시에 10-20대 남성대상으로도 케이블 전체 1위에 올라 동시간에 젊은 남성들에게는 가장 사랑 받았던 프로그램임을 알 수 있다. 또한 8시 33분, 정명훈이 패배의 낭떠러지에서 극적으로 부활하며 세트스코어를 2대 1 바꾸어 놓던 3경기에 순간시청률 역시 2.504(점유률 20.71, 13-25 남성대상)을 기록하며 케이블 전체 1위를 놓치 않았다. 대단원을 향해 달려가는 빅파일 MSL 4강 B조 경기와 결승전은 각각 8월 21일(토 1시)과, 28일(토, 5시)에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