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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 친화적 업데이트 프로젝트 6.5 버전부터 가동’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10.09.0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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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아이디어 공모로 접수된 의견 바탕 … 해외 파트너 및 개발진 의견 반영된 내용으로 재탄생


지난 6월부터 유저와 함께 논의된 부족전쟁 업데이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부족전쟁 운영팀은 총 500여개가 남는 업데이트 요청글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이에 오는 9월 초 예정된 6.5업데이트 버전부터 유저들의 요청에 의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개발진은 생각하기 힘든 세부적인 내용과 함께, 유저들이 불편함을 겪는 부분, 신선한 아이디어 등이 다수 포함된 6.5 버전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꾸준히 유저 지향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간편한 인터페이스 도입]
이번에 예정된 6.5버전은 세부 인터페이스를 집중적으로 가다듬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주로 그래픽적인 면을 강화해, 유저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인터페이스를 수정했다. 특히 일일이 버튼을 클릭한 뒤 단순한 동작을 반복해야했던 기존 인터페이스가 드래그 앤 드롭(끌어서 놓기)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여러번 동작을 반복할 필요성이 줄어들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우선 건물 건설이나, 그룹 이동, 퀵바 수정에 드래그앤 그롭 옵션이 적용된다. 아예 명령 이동이 불가능했던 건물 건설의 경우, 특정 명령을 끌어다가 원하는 순서에 놓는 것으로 명령이 전환된다. 예를 들어 대장간을 건설하던 도중 적의 공격이 발견됐다면, 아래에 예약된 장벽을 클릭해 대장간 위에 놓으면 먼저 건설할 수 있도록 조정할 수 있다.


또, 공격 마을과 방어 마을별 설정을 한 유저들은 수백개 마을 사이에서 일일이 위, 아래를 선택하거나 마을을 삭제후 추가할 필요 없이 원하는 위치에 끌어놓는 것으로 마을을 쉽게 재편할 수 있다. 100여개 이상 마을을 보유한 유저들은 이제 대륙별이나 적 접경지 등을 위주로 그룹을 보다 다양하게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크게 보려면 클릭하세요.)


[업적시스템 대폭 개선]
6.0 업데이트 이후 꾸준히 개선된 업적 시스템도 또 한번 전환기를 맞는다. 새로운 업적이 추가되거나 기존의 업적 밸런스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모토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그 중에서도 ‘점수 기반제’ 업적의 밸런스 수정이 눈길을 끈다. 과거 ‘누적 점수’를 통해 포인트를 책정했던 방식과 달리, 기간을 두고 점수를 경쟁하는 방식으로 변환된다. 예를 들어 하루동안 많은 마을을 획득한 유저나, 특정 기간 동안 공격과 방어 랭킹에서 큰 변화를 이끌었던 이들이 업적 달성자로 선택된다.


이에 따라 극히 소수 유저들이 독식했던 업적들은 보다 치열한 경쟁 구도를 띄게 될 전망이다. 이 외에 공격 계획과 관련된 신규 업적이 추가될 예정이며, 달성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플레이]
부족전쟁 ‘초보 유저’들의 숙원이었던 초보자 도움 시스템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수정 사항으로 선정됐다. 따라하기 불편하다는 기존 유저들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퀘스트를 위주로 클리어 해 나가는 시스템으로 변화를 꾀했다. 병영을 건설한다거나, 병력을 타 마을에 보내 ‘약탈’을 하는 등 기초적인 플레이 방식들이 퀘스트의 내용이 될 전망이며, 향후에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보완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 핸드폰을 통한 게임 플레이시 발생됐던 버그들이 대폭 수정되며, 보다 다양한 핸드폰에서도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화된 설정이 지원된다. 특정 메뉴를 보다 확대하거나, 아예 모바일 전용 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 옵션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향플러스 오덕진 부장은 “업데이트 사항을 토론하면서 의외로 유저분들이 많은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점을 깨달았다”라며 “향후에도 불편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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