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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온라인] 세계2차 대전을 게임으로 고스란히 '완벽재현'

  • 안희찬
  • 입력 2003.0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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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온라인’은 드래곤플라이가 지난 1997년 9월에 출시한 동명의 PC게임 카르마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전환됐다. 전작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전형적인 롤플레잉 게임이었지만 '카르마 온라인'은 밀리터리 액션 특히 3인칭과 일인칭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FPS게임인 것이다.

게임 시스템에 있어서도 전작은 캐릭터는 리얼타임 3D로 배경은 2D, 전투 모드는 풀 3D로 구현되었지만 ‘카르마 온라인’은 모든 방식이 완벽한 풀 3D로 리얼타임 렌더링돼 다양한 시점과 더욱 화려해진 그래픽을 구현하였다.

물론 게임이 다루는 주제가 업이라는 공통점을 지지고 있지만 서로가 연계되는 부분은 하나도 없다. 또한 자체 제작한 1인칭 게임엔진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구현하였으며 단순히 높은 그래픽에만 치중한 것이 아닌 시스템을 최적화화 모션캡쳐를 통한 부드러운 동작도 강조하였다.

‘카르마 온라인’의 게임 특징을 보면 첫째 리얼타임(Real-time) 풀 3D로 제작된 밀리터리 액션 FPS 3D이며 모션 캡쳐를 통한 사실적인 애니메이션을 구현했다. 또한 자료의 엄격한 고증으로 세계2차대전의 시대 상황을 설정하였으며 고증된 장비(Equipment)를 바탕으로 군복 및 무기, 오브젝트를 제작하여 배틀필드(Battlefield)의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둘째, 다양한 게임 플레이 모드를 제공하는데 첫번째 모드는 데쓰모드(Death Match)로 일대일 대전 방식(Individual Death Match)과 팀별 대전 방식(Team Death Match)이 있다. 두번째 모드는 오브젝트 매쓰(Object Match)로 공격자와 방어자 유형에 따른 임무가 부여되는 공격과 방어(Attack & Defense) 방식과 동일한 조건 하에 게임을 진행하여 정해진 지점에 대한 점유율로 승부를 결정하는 존 방어(Zone Defense)방식 및 깃발 뺏기 모드(CTF)가 있다. 세번째 모드는 다양한 사격 모드를 지원하고 랭킹시스템을 도입한 사격 모드로 총기 및 거리별 사격 모드, 러닝타겟(Running Target, 사격 모드가 있다.

셋째, 커뮤니티의 활성화로 클랜(Clan)의 활동을 지원하여 커뮤니티를 형성함으로써 유저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계급, 랭킹, 훈장제 등의 도입으로 경쟁적 게임 플레이를 유도하며(랭킹은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 국가 개념을 도입해 유저들의 소속감을 부여한다. 앞으로 넷마블과 드래곤 플라이측은 분기별 게임 리그 및 사격대회 개최 등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창출해 커뮤니티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저격병: 어디에선가의 총소리, 그리고 남는건 죽음뿐이다. 저격병은 원거리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병과이다. 하지만 한 탄창에 5발이라는 적은 양만이 들어갈 뿐더러 움직임도 가장 둔하다.

■ 포병: 포병은 후방에서 유탄으로 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돌격병과 함께 돌격할 수 있는 병과이다.
유탄을 들었을시 에는 움직임이 둔하지만 기관총을 들었을 시에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적을 교란시킨다.

■ 돌격병: 돌격병은 가장 움직임이 빠르고 총이 정확하다는 장점을 이용,
적의 본진을 휘젓고 다니는데 가장 적합한 병과이다. 하지만 총의 파워가 적다는 것이 단점.

■ 중화기병: 중화기병은 움직임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총의 화기가 가장 강력하며 탄창의 여유분이 많아서 아군을 지원해주는데 최고의 힘을 발휘한다.
적은 한방만 맞더라도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총의 파워는 중요하지 않다. 적의 급소를 노려라! ‘카르마 온라인’은 부위별 데미지(Damage)개념을 사용하여 머리, 가슴, 다리, 팔, 다리별 데미지를 각각 계산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게임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적의 머리를 맞추었을 경우 한방에 죽는 헤드샷의 개념을 도입했다.

■ 자신에게 맞는 총을 만들어라
근거리 또는 원거리병사(돌격병, 중화기병, 저격병, 포병)를 둠으로써 각 직종에 가장 유리한 지형을 이용해야만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또한 각 총마다의 탄착군, 반동, 파워, 연사력이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총을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고수로 가는 지름길이다.

■ 건물 안에서의 게임 공략
1층과 2층 6개의 방 중 무작위로 선택된 방에서 게임이 시작되며 문이 밖에서 잠겨 있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가 없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깨진 창문을 통해 컨테이너 근처에서 다른 곳으로 포복을 하며 기어가는 적의 예상 이동 경로를 수시로 스코프를 통해 봐야 한다. 적은 당신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6개의 방 창문을 통해 당신의 위치를 확인하려 할 것이므로 최대한 일어서지 말고 앉아 있을 것. 당신이 생각하는 예상 경로에서 적이 발견되면 절대 주저하지 마라.

■ 건물 밖에서의 게임 공략
건물 반대편의 컨테이너 박스 2곳 중 1곳에서 시작되는 당신은 건물 안에서 당신의 예상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있을 적에게 절대 몸을 보여줘서는 안된다. 최대한 몸을 숨겨라. 앉거나 포복자세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적의 위치도 모른 채 죽어갈 것이다. 주위의 엄폐물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몸은 숨기면서 6개의 방의 창문을 통해서 적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적군 역시 자신의 몸을 최대한 보여주지 않으며 숨죽이며 당신의 위치를 찾고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계속 찾아야 한다. 절대 쉽게 움직이지 마라. 포복자세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목숨은 부지하기 힘들다.

■ 사격모드에서의 공략
사격모드는 주어진 20개의 총알로 하나의 표적당 하나의 총알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표적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모드에 비해서 긴장감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소수점 이하자리까지 계산되는 점수는 당신으로 하여금 결코 방심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다. 사격모드의 표적은 이동표적 3개와 고정표적 7개가 있다. 고정표적은 당신이 보고 있는 맵의 고정된 7개의 자리에서 무작위로 나오게 된다. 이동표적은 맵의 중앙을 지나가는 3개의 표적이 역시 무작위로 지나가게 된다.
다른 플레이어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표적을 더 빨리 사격해야 한다. 너무 서두르다 보면 표적을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동표적에 가산점이 매우 크니 실수를 했다면 이동표적을 빨리 맞추는 방법으로 점수를 쌓아야 한다. 마지막 2~3발을 남겨뒀을 때 당신은 개인전이나 단체전, 상황전, 스나이퍼전에 못지 않은 긴장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 맵별 공략
▪ 벙커 : 독일군의 경우 소련군의 벙커 두 군데의 통로 중 한군데를 뚫느냐가 가장 관건이다. 일단 뚫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수월하게 침투할 수 있겠지만 곳곳에 매복해 있는 소련군을 조심해야 한다. 소련군의 경우 일단 침투당하면 아군의 지원이 힘들기 때문에 독일군의 침투경로를 예상하여 유탄 및 수류탄으로 침투를 저지해야 한다.

▪ 캐슬 : 독일군의 경우 방어만 하고 있으면 소련군에게 몰살당하기 쉽다. 과감하게 적의 본진을 급습하여 문서를 탈취해 오는 소련군을 사살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소련군의 경우 본진에 한명의 방어조를 편성하고 2명이 한 개조로 발소리를 내지 않고 침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는 한명은 비밀통로를 이용하여 적의 본진을 급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

▪ 마을 : 독일군은 소련군에 포병이 많을 경우 한번에 전부 몰살당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적의 병과를 분석하여 포병이 많을 경우 우회해서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저격수나 돌격병을 본진에 매복해 둠으로써 적의 허를 찌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련군은 독일군보다 먼저 마을 한복판으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2명의 돌격병이 포병과 중화기병의 포화를 뒤로 엎고 적의 기지를 선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적의 기지를 선점하면 창문을 통하여 맵의 중요위치를 전부 볼 수 있기 때문에 독일군은 잡는 것은 시간문제다.

▪ Pyramid : 이 맵은 다른 맵에 비교하여 크고 확 트여 있기 때문에 저격병이 유리하다. 또한 포병이 EIRG로 아군을 지원해줌으로써 상대방 스나이퍼의 조준을 방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E군의 경우 처음 생성된 위치에서 빨리 다른 위치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양쪽으로 2개조로 나뉘어서 서로 보좌해가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RIE군의 경우 1~2명의 돌격병으로 빠른 중앙돌파를 감행하거나 적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잠복한 후 적의 뒤를 노리는 방식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 Nuclear Plant : 이 맵은 공격루트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성급한 공격은 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충분히 적의 동향을 파악한 후 EIRG나 수류탄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입힌 후에 공격을 들어가는 것이 현명하다. EE군의 경우 RIE군보다 공격루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위에서 생성된다는 점을 이용하며 몇몇 비밀통로로 떨어짐으로써(떨어질 때의 에너지의 감소를 감수해야 하지만) 적의 본진을 급습할 수 있다.
RIE군의 경우 EE군보다 낮은 곳에서 생성된다. 그만큼 적에게 위치를 발각될 경우가 크므로 게임시작과 동시에 2명 이상의 인원이 2층으로 러쉬를 감행한 뒤, 적의 발소리를 유심히 들어서 위치를 파악한 후에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시간을 지체할수록 팀이 불리해지므로 팀간의 협동과 희생이 필요하다.

▪ Shuttle : 이 맵은 공격루트가 가장 짧으면서도 많다. 그러므로 러쉬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시작과 동시에 각 방향으로 러쉬를 감행, 적의 얼을 빼놓자.

▪ Rie lab : 이 맵은 한명의 방어조와 3명의 공격조로 편성하여 적의 뒤를 공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RIE, EE 두 곳 모두 방어하기 좋은 위치가 있으므로 방어조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방어조가 죽기전에 공격조가 적의 방어선을 뚫고 방어조를 지원해 주어야 한다. 방어조는 포병을 선택하여 적들이 오지 못하게 지뢰를 뿌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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