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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을 누가 막나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0.1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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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주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의 지난 4주차 경기에서는 SK텔레콤이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장기 독주 채비를 갖췄다.
 
또, STX와 hite도 나란히 1승을 추가했으며, 세미 프로 클랜 SseDa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 SK텔레콤, 독주 지속
SK텔레콤의 초반 독주가 무섭다. SK텔레콤은 4주차가 종료된 현재까지 전승을 내달리며 1위 자리를 줄곧 지키고 있다. 지난 주 기대를 모았던 이동통신사 라이벌 대전에서도 SK텔레콤은 1세트를 선취하다 2세트를 내주고도 마지막 3세트에서 전반을 불리하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을 장악하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날 3세트에서는 저격수 심영훈의 활약이 빛났다. 심영훈은 위기 상황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전천후 활약을 펼쳐 SK텔레콤의 승리를 견인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승리와 함께 4전 전승을 기록한 데다 이번 주차에도 세미 프로 클랜 SseDa를 상대하게 되어 장기 독주 체재를 굳혔다.



▲ SK텔레콤 SF


▶ STX, MBC게임 꺾고 부활 기지개
디펜딩 챔피언 STX가 ‘SF월드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리그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우승자 징크스를 떠올리게 한 STX는 ‘SF월드 챔피언십’ 이후 2승을 기록하며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지난 주 MBC게임과의 대결에서도 1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2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소중한 1승을 추가했다. 특히, STX는 eSTRO팀에서 다시 복귀한 원년멤버 윤재혁을 출전시키며 공격 라인업을 보강했다. 윤재혁은 1세트에서만 도합 14킬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여 향후 STX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세미 프로 클랜을 주목하라!
3주차에 KT에게 아쉽게 패한 Archer는 지난 4주차에도 불운이 이어졌다. hite를 상대로 2세트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전에서 모두 패하며 아쉬운 패배를 거둔 것이다.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Archer는 2주 연속 프로게임단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Archer팀은 저격수가 없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전략과 선수들의 개인기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며 프로게임단으로서도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첫 승을 신고하는 클랜 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세미 프로 클랜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며 프로리그에 합류한 SseDa 팀 역시 지난 주 AMBITION을 상대로 접전 끝에 2대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 20일(토) 방송시간 변경
이번 5주차 경기에는 20일(토) 방송 경기시간이 변경된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휴식주 일정에 따른 방송사의 편성 변경으로 20일(토) 경기가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되며, 19일(금) 경기는 예정대로 오후 6시에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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