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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가르드] '신(神)의 영역'에서 새 세상을 창조한다

  • 안희찬
  • 입력 2002.10.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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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에이지의 여섯 번째 이야기인 ‘아스가르드’는 고대 게르만어로 신의 영역이란 뜻을 갖고 있다. 현재 정식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다크에이지 4인 ‘어둠의 전설’보다 6백년 이후를 그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스가르드’에서는 ‘어둠의 전설’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도시, 마을들을 만나 볼 수 있지만, 6백년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여 멸망한 마을, 번성한 도시 등으로 변화된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스가르드’는 기존 온라인게임의 특징인 깜찍한 그래픽과 최근 온라인게임 흐름인 사실성을 절묘하게 조합해 동화풍의 3D그래픽을 구현했다. 특히 밝고 산뜻한 색감을 살려 원화를 게임 내에 그대로 도입한 ‘아스가르드’의 캐릭터는 4등신으로 제작됐다.

■ 색감 살린 4등신 캐릭터
이에 움직임이 커 공격 시 타격 감이 매우 좋으며 특히 머리-몸통-칼-방패 네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직업, 능력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성장시켜 볼 수 있다. ‘아스가르드’는 단순한 레벨 업, 전투 승리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신과 인간, 선과 악, 멸망과 창조 등의 대립되는 다양한 과제를 부여하여 목적성이 수반되는 게임이다.

‘아스가르드’는 △절대신의 창조물들 간의 대립과 발전 △그에 따른 새로운 창조 △인간의 자기 발견 등의 장대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주어지는 선-악-중립, 퀘스트 수행 여부 등 다양한 갈림길에서 유저들의 선택에 의해 아스가르드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게 된다.
‘아스가르드’는 이처럼 기본 시나리오에 주어진 다양한 과제들과, 유저들의 선택에 의해 세상을 창조해 나가는 복합 인터랙티브 온라인게임이다.

■ 개성 넘치는 몬스터, 조연 역할 톡톡히
영화의 조연처럼 게임에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 바로 몬스터. ‘아스가르드’에서는 기존 게임과 달리 단지 사냥의 대상만 됐던 몬스터를 개성 넘치게 구성해 영화 조연과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게 했다. ‘아스가르드’의 몬스터는 디드, 카프리코, 노컨 등 종류별 시리즈로 제작, 몬스터들 간에도 긴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같은 종이라 할지라도 독특한 성향을 가져 공격무기, 죽는 모습 등이 모두 다르게 제작, 몬스터 보는 재미도 크다. ‘아스가르드’ 게임의 우수성은 이미 디지털 콘텐츠 대상에서 2분기 온라인게임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된 점과 오픈 베타 테스트 게임 중 인기 순위가 1위라는 사실이 입증한다. 한편 일본에서도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아스가르드’는 현지 언론들을 통해서 높은 퀄리티와 비주얼적 요소가 돋보이는 기대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동시접속자가 3만2천명에 달하고 있다.||■ 전사
무기와 관련된 지식을 바탕으로 전투에 임하는 파이터계열의 클래스다. 강력한 힘을 무기로 거의 모든 무기와 방어구를 장착할 수 있다. 뛰어난 공격력과 방어력을 자랑하는 전투 집단. 그들은 대부분 전투와 무기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데 많은 물건들을 운반할 수 있어 상인들에게 용병 1순위로 뽑힌다.

■ 도적
도적은 훔치기, 자물쇠 열기, 잠긴 문 열기, 함정 찾고 해체하기 등의 범죄 활동에 능한 클래스다. 그 외에 아이템 감정이나 흥정 등 상업활동에도 능하다. 도적은 여러 퀘스트에 꼭 필요한 클래스로 자물쇠 열기나, 잠긴 문을 따는 등 쓸모 있는 스킬을 많이 사용하며 빠른 몸놀림과 정교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도적 클래스는 도시 근처에 근거지를 마련하며 하수구나 특별한 건물(피라미드 같은 안전장치가 되어있는)에 거처를 정한다.
전투시 정찰, 기습, 소식전달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도적 혼자서 전투하기엔 약간 힘든 감이 있으나 하이드 기술로 치고 빠지기, 무기 보조품, 기습 등으로 체력 및 전투력을 보조한다.

■ 성직자
성직자는 특정한 신을 믿고 따르며 그 믿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성직자들은 간절한 믿음으로 신께 경배를 올리며 그들의 간절한 기도에 신은 아픈 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능력과 신께 도전하는 사악한 힘을 퇴치할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최고의 성직자는 죽은 자도 살려낼 수 있는 굉장한 능력(부활)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성직자들이 건강하며 약간의 전투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능력은 남들을 도울 때 가장 돋보이며 가장 강력하다.
성직자는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회복), 생기가 없는 사람들에겐 활력을 주며(지원), 약한 자들에겐 보호의 손길(방어)을 뻗친다. 전투시 자신의 편 전체에 강력한 회복마법을 사용하며, 방어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 최고의 성직자들은 죽은 자신의 편을 간절한 기도로 살려내는 기적을 보이기도 한다.

■ 마법사
마법사는 마법이라는 신비한 힘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지식집단이다. 그들은 주문이라는 매개체로 우주의 신비한 힘을 조종한다. 고대와 미래의 신비한 힘을 현실에 사용하며 그 힘을 완벽히 조종하기 위해 더 많은 지식습득과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의 정신력을 단련한다. 마이소시아의 마법사들의 능력은 대부분 파괴와 전투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마법사의 주문은 마법을 사용하기 전 일정한 동작이나 단어를 중얼거리는 동작인데, 이것은 신비한 힘을 빌려 쓰겠다고 그 힘의 주인(신, 자연, 악마)에게 고하는 의식으로 마법사들에게는 무기, 갑옷, 도구 등 모든 것을 대신해주는 중요한 것이다. 원거리 전투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며, 마법이 걸려있는 아이템이나 보석류, 기류 등을 보통사람들보다 손쉽게 다룰 수 있고, 그것들을 조합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능력도 갖고 있다.

■ 무도가
무도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기 자신의 몸을 철갑옷 보다 단단하게, 자신의 손을 칼보다 날카롭게 단련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고의 전투력을 구사한다.
각 클래스 중 최고의 체력을 자랑하며 빠른 공격력과 화려한 연속기로 강력한 느낌을 준다. 혼자 여행을 하며 수행을 쌓는 경우가 많다. 이때 자기 자신의 힘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익히게 된다.||■ 깜찍한 감정표현
‘아스가르드’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단순한 말만이 아닌 깜찍한 동작과 표정으로 보여줄 수 있다. 콘트롤키(Ctrl)와 함께 숫자 1부터 5번까지를 누르면 하트 모양이 날아다니는 사랑해 동작, 손 흔들며 인사하기, 손으로 십자가를 그리며 기도하기, 길 가르쳐 주기, 격식을 갖추고 정중하게 인사하기 등의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
또한 알트키(Alt)와 함께 1번부터 -까지 누르면 웃기, 울기 등의 표정 풍선이 나타나 다양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다.

■ 그룹사냥 하면 더 센 몬스터도 ‘한방에’
‘아스가르드’에는 전사, 도적, 마법사, 성직자, 무도가 등의 5개 직업이 존재한다. 일정 레벨이 되면 전직이 가능한 바드, 기사 직업이 더 추가된다. 각 직업별마다 특징, 전투기술, 장착 아이템, 마법 등이 달라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직업별로 모여 그룹 사냥을 한다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령 최고의 전투력을 가진 전사와, 강한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사,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성직자, 방어력이 강한 무도가 등과 함께 모이면, 혼자 사냥할 때 감당할 수 없었던 몬스터도 잡아볼 수 있으며 경험치도 많이 획득할 수 있다.

■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레벨업도 더 빨리!
‘아스가르드’에는 아이템 넣을 수 있는 총 18개의 아이템 슬롯이 있다. 각각 반지, 옷, 방패, 장갑, 신발, 벨트, 모자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다. 아이템은 레벨, 직업에 따라 다르게 구성돼 있으며 물, 바람, 불, 땅, 무속성 등의 총 5가지 속성을 띠고 있다.
유저들은 자신의 이와 같은 레벨, 직업, 속성에 따라 적정한 아이템을 착용하면, 방어력, 공격력 등이 상승해 좀더 레벨업도 신속히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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