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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사온라인] 테사로우스 대륙의 보물을 찾아라! 대모험이 시작된다

  • 안희찬
  • 입력 2002.09.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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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 스타일의 캐릭터 육성

‘테사 온라인’에서는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자유로운 캐릭터의 육성 시스템이다. 기존의 게임처럼 명확히 정해진 직업이나 제한 같은 것이 거의 없다.

물론 전사형, 마법사형, 성직자형, 궁수형의 외형적으로 구분되는 4가지 기본적인 종족의 구분이 있지만 이는 직업과는 약간 틀린 성격을 갖고 있다. 더군다나, 이러한 특성치의 분배와 레벨에 따라서 각자 다른 직업의 호칭이 주어지게 된다. 이런 직업의 구분으로는 약 40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 과반수 이상은 매우 특정한 조건에서만 드러나게 된다. 고레벨에서 획득할 수 있는 일부 직업은 전용무기와 전용 스킬이 주어지며 해당하는 직업의 업그레이드 역시 지원할 예정이라 한다.

■ 모험을 통한 협동과 경쟁

‘테사 온라인’이 표방하고 있는 것은 모험이 중심이 되는 온라인 게임이다. 이에따라 모험과 보물과 관련된 시스템인 A-T 시스템 (Adventure & Treasure System)이 게임을 이루는 기본 골격이다. 사용자들은 무수한 모험과 보물이 가득한 테사우로스의 대륙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모험을 겪게 된다.

촌장의 부탁으로 일어나는 특정한 몬스터에 대한 제거를 통해서 비밀에 접근하는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다.
특정한 물품에 대한 수집, 실종 인물에 대한 탐색, 진귀한 보석들의 발굴등 퀘스트를 통해서 하나의 스토리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테사 온라인’만의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의 퀘스트가 단지 부가적인 요소였던 것에 반해서, 전체 세계관을 이해하고 사용자들을 가상의 공간에 몰입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의 일환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또한 ‘테사 온라인’은 A-T 시스템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커다란 2개의 축은 바로 모험과 보물이라는 요소이다. 그 중에서 유독 ‘테사 온라인’만의 특징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보물 찾기 게임이라는 초반 설정에 있다.

■ 기본에 튼튼한 온라인게임

이 외에도 ‘테사 온라인’에는 타 게임에 있는 기본적인 기능이 충실히 구현되어 있다. 6가지 성향의 80여가지 마법과 전투를 위한 세부적인 설정과 스킬들은 ‘테사 온라인’에도 존재하고 있는 요소다.

이와함께 초반의 손쉬운 진행을 돕는 상세한 도움말이나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퀘스트, 10개에 이르는 서로 상이한 지역의 구성, 잘 구분되어있는 메시지와 채팅 시스템 등은 평범한 2D 그래픽 임에도 불구하고 ‘테사 온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된다.

올 가을 수 많은 온라인게임이 준비중이며 사용자들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다. 분명 그 중 몇몇은 상업적으로 성공하겠지만, 대다수의 게임들은 쓸쓸히 잊혀질 것이다.

온라인게임으로써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기능조차 지원하지 않는 온라인 게임들의 홍수 속에서 탄탄한 기본 위에 다양한 흥미요소를 배합하고 보물찾기라는 독특한 컨셉을 유지하는 ‘테사 온라인’을 주목하게 된다. ||■ 사라볼트(전사)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타 종족에 비해서 근접전투 능력이 가장 탁월하다. 거의 모든 무기를 자유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맨 손으로 맹수와 대결하는 타고난 용맹으로 타 부족으로부터 우월적 지위를 암묵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태이다.
매우 드물게 마법의 기운과 육체적 능력을 결합시킨 마전사의 전설이 회자되기도 하는 종족이다.

■ 로돈(궁수)
숲과 함께 살아가는 로돈족은 타고난 민첩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놀라울 만큼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각종 오지의 탐험이나 함정 등을 해체하는 능력을 인정받아서 각종 탐험대가 구성될 때 환영받는 종족이기도 하다.
모든 무기를 활용할 수 있지만 주로 전투 시 간접지원이나 보조적 역할을 맡고 있다. 자신의 육체적 능력을 소진하며 펼치는 기술은 매우 위력적이다.

■ 운디네(성직자)
신들과 교감하는 그들은 인간들의 지식보다는 정신적, 영혼적 성숙을 더욱 우선시 한다. 깊은 동굴속에서 철저한 금욕과 참선 위주의 생활을하기 때문에 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화려한 공격보다는 회복이나 치료 등의 빛 마법에 능통하다. 여신 가이아를 섬기는 그들은 신의 계시를 따라서 잊혀진 비밀을 풀기 위해서 대륙으로 향하고 있다.

■ 엘라이드(마법사)
마나와 교감하는 능력을 타고난 부족이다. 주로 자신들만의 종족끼리 폐쇄된 생활을 하지만, 성격 자체는 매우 쾌활하고 명랑하다. 육체적인 능력 보다는 지적인 능력을 배양하기 때문에 가녀린 몸과 창백해 보이는 피부가 특색이다.
마법은 습득하기 매우 까다롭고 시전도 어렵지만 그만큼 강력한 위력으로 대 몬스터와의 접전 시 강력한 공격의 역할을 담당한다.||‘테사 온라인’에서는 접근전용 무기(칼, 도끼 등), 원거리용 무기(활,석궁 등)뿐 아니라 마법사용 무기 등 여러 종류 여러 형태의 무기를 제공하고 있다.

방어구는 갑옷, 투구, 장갑, 부츠, 방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목걸이와 2 종류의 반지를 착용할 수 있다.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어떠한 종족의 캐릭터든지 자신의 능력이 허락한다면 모든 무기와 방어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적인 게임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마법사 캐릭터가 커다란 대검을 지니고 있는 모습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마법사로써의 능력은 대부분 상실하게 되고, 마전사 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때문에 ‘테사 온라인’에서는 캐릭터의 외양으로 그 사람의 전투 능력을 판단할 수 없으며 때에 따라서는 이를 거꾸로 활용하여 PK에 대비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아이템의 특징으로는 아이템의 개조가 있다. 총 21단계로 구분되는 아이템의 개조는 일반 대장간에서의 개조와 연금술 스킬에 의한 본인 스스로의 개조가 있다.
현재까지는 대장간에서의 9단계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준비되고 있다. 각 단계마다 특성을 달리하는 아이템 개조는 또 다른 ‘테사 온라인’만의 특징이다. ||■ 새벽의 항구 (Region of Dawn)

새벽의 항구는 모험가들이 최초로 접하게 되는 지역. 전체 지역의 하단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사용자들은 전투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무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 밖에도 포션상점과 마법 스크롤을 판매하는 곳이 있으며, 마을의 중앙 부분에 창고 역할을 하는 NPC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0레벨 정도가 됐으면 수풀지역에 존재하는 개미던전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곳에는 개미와 지렁이, 대왕개미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적인 수풀보다는 특수한 아이템에 대한 드롭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곳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를 건너서 곧장 늑대를 사냥할 수도 있다.

25레벨의 제한이 걸려 있는 크립트 던전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경우 비교적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이곳에는 실리스라고 하는 거대뱀과 도마뱀의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간혹 거미인간을 볼 수 있다.

■ 사막지역 (Blood Spring)

크립트 3층에서 계단을 올라오면 사막지역 마을의 하단으로 나오게 된다. 조그만 섬에서 벗어나서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는 출발지 역할을 한다. 이에 맞게 상당히 규모가 큰 마을을 보게 된다.

마을의 중심에 있는 오아시스 주변으로 다양한 상점이 배치돼 있으며, 마을의 서쪽으로는 거대한 규모의 무도장을 볼 수 있다. 향후 사용자 대결이 지원될 경우 이벤트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의 동쪽으로는 다음에 추가될 예정인 실바누스로 통하는 길이 나 있고 북쪽의 절벽에는 2개의 사원이 존재한다. 각 사원은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우 많은 몬스터가 출현한다.
더군다나 기존의 사막과는 달리 모든 몬스터가 선공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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