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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슬리] FPS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다!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5.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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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접속 온라인 1인칭 슈팅게임 ‘헉슬리’. 웹젠이 새롭게 선보인 MMOFPS ‘헉슬리’는 패키지 FPS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무장된 퀘스트, 대규모 인원이 자신과 진영의 생존을 위해 몸을 던지는 전투 지역 등, 다채로운 컨텐츠들로 새로운 온라인 FPS게임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버당 최대 5천명이 동시접속 할 수 있는 ‘헉슬리’의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육성·거래와 같은 온라인 게임의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백 명 단위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는 등 기존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요소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언리얼 엔진 3 (Unreal Engine 3)를 기반으로 사실적으로 구현된 것도 강점. 웹젠은 ‘헉슬리’의 PC 온라인과 X박스360 버전을 모두 오는 2007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6 E3 행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헉슬리’를 미리 만나보자.

FPS와 MMORPG의 최접점을 찾아라!
‘헉슬리(Huxley)’는 웹젠의 글로벌 전략에 따라 북미·유럽 시장에서 두터운 저변이 형성돼있는 FPS 장르에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MMOFPS)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헉슬리’에는 세밀하게 구성된 영원의 세계가 존재하며, 유저의 분신인 캐릭터는 이곳에서 생활하며 성장하고, 전투를 치르며 살아 나가게 된다.

이를 배경으로 ‘헉슬리’ 유저의 모든 행동은 자신뿐만 아니라 종족과 진영의 번영에도 유기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도 특징. 특히 FPS 게임에서 비교적 약한 요소였던, 캐릭터가 성장부분이나 방대한 퀘스트들은 패키지 FPS 게임의 스토리 모드를 넘는 재미요소로 반영될 예정이다. 즉 FPS의 재미요소를 핵심으로 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점차 증가하는 무기와 기술들을 이용해 캐릭터만의 전투 스타일을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장한 캐릭터들이 모여 치열한 전투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필살의 전술을 구사하는 것도 큰 재미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서버당 최대 5천명이 동시접속 할 수 있는 ‘헉슬리’의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육성, 거래와 같은 온라인 게임의 재미 요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백명 단위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는 등 기존 FPS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을 접목시키고 있는 것.

아울러 PC와 X박스360에서 각기 다르게 전개되는 스토리 및 퀘스트를 통해 ‘헉슬리’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으며 PC 온라인 및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기능을 통해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헉슬리’의 강기종 PD는 “2007년에 온라인용으로 먼저 공개될 예정이며, 6개월 후에 X박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콘솔용에 싱글모드가 있을 뿐 나머지는 거의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총질은 싫다! 탄탄한 스토리로 중무장
‘헉슬리’는 뉴클리어라이츠(Nuclearites, 아직 규명되지 않은 미지의 물질)의 관통으로 격변을 맞이한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자들의 대립을 그리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사피엔스(Sapiens)와 얼터너티브(Alternative) 종족으로 나뉘어져 유일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립하며, 이 두 종족 사이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종족 하이브리드(Hybrid)와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 같은 이야기를 엮어 가는 과정에서 ‘헉슬리’의 전투는 단순히 쾌감을 위한 전투가 아니다. 상대진영과 하이브리드 종족에 맞서 살아남아야 하는 ‘헉슬리’의 세계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자원을 얻기 위해,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혹은 영역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대립하고 싸워야만 한다. 아울러 세계관과 긴밀하게 연결된 퀘스트와 미션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헉슬리의 세계관을 확인하게 되며, 이를 통해 보다 흡인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헉슬리’에 등장 할 퀘스트는 세계관 속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각 세력간의 대립과 음모에 관련된 흥미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게 된다. 등장하는 적들의 인공지능으로 플레이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규모 전투! 수백명이 한꺼번에 싸운다
‘헉슬리’에는 분대 단위의 소규모 전투에서부터 수백명 규모의 대규모 전투까지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플레이어들의 취향에 따라 컨트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소수정예 전투부터 리더쉽과 조직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대규모 전투까지 다양한 PvP가 어우러져 있다. 아울러 맵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되는 장비, 시설물, 탈 것 등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 시나리오
멀지 않은 미래. 생각지도 않은 미지의 물질의 무리의 관통으로 인해 인류는 격변을 맞이하게 된다. 많은 국가들이 지진으로 멸망하거나 해일에 가라앉았으며, 기후와 대지의 불안으로 고립되는 지역이 생겨났다. 역경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재건을 꿈꾸었지만, 뒤늦게 밝혀진 인간종(人間種)의 분화와 이종교배(異種交配)에 의한 돌연변이의 출현은 신세계를 더욱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고 간다. 서로 다른 종족간의 차별과 탄압은 결국 커다란 갈등을 불러 일으켰고 급기야는 탄압을 받는 종족들의 독립 전쟁이 발발하게 되는 것. 이후 세계는 ‘Sapiens’ 와 ‘Alternative’ 두개의 진영으로 갈라지게 되며,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대립하게 된다. 대립의 중심은 ‘Lunarites’ 이는 대 재앙 이후 에너지난에 허덕이던 인류에 ‘Huxley’라는 구원자 적인 과학자가 나타나 달의 파편을 이용하여 개발한 새로운 에너지원이다. 양 진영은 종족의 생존과 직결되는 이 에너지원을 위주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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