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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월드 어드벤처]마리오가 나무꾼으로?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07.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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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추천할 어플은 ‘슈퍼 월드 어드벤처’다. 얼핏 스크린샷만 살펴봐도 ‘슈퍼마리오’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 게임은 배관공 마리오 대신 나무꾼 캐릭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좋게 말하면 ‘오마주’, 안 좋게 얘기하면 ‘짝퉁’에 가까운 이 게임은 아이러니하게도 어드벤처 게임으로의 재미가 확실히 뛰어나다. 최근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무료 부문에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단 ‘슈퍼 월드 어드벤처’를 실행시키면 기본 스토리가 설명된다. 나무꾼인 주인공이 한눈을 파는 사이, 웬 돼지 한 마리가 나무꾼의 도시락을 훔쳐 달아난 것이 모험의 시발점이다.



첫 번째 스테이지인 1-1에 진입해 보았다. 캐릭터의 이동은 화면 왼쪽 하단에 위치한 좌우 화살표를 손으로 가만히 터치해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점프는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신발 아이콘을 사용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사이에 도토리 아이콘이 그려져 있는데, 적을 공격할 때 사용된다. ‘슈퍼마리오’와 비교하면 입에서 내뱉는 ‘불꽃’과 같은 기능이다.


일단 오른쪽으로 천천히 이동해 가며 맵의 구조를 살펴봤다. 어릴 적 수 없이 지나쳐야 했던 ‘슈퍼마리오’ 1-1 스테이지와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생명 보너스인 초록 (버섯 해당게임에서는 하트 아이콘)이 나오는 구간이며, 동전이 나열된 위치 등은 원작을 충실히 따라 구현돼 있어 적응이 쉽다.


어렵지 않게 첫 스테이지를 깨고, 다음 스테이지로 돌입했다. 쪽빛의 어두침침한 맵을 배경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빠르게 달려가다가 몬스터가 나오면 발로 콕콕 밟아주며 스테이지를 헤쳐 나갔다. 다만 이동키가 화면에 그려진 범위를 조금만 벗어나도 캐릭터가 헛발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간간히 손가락의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보너스는 버섯 대신 ‘하트’


- 플랫폼: 아이폰
- 가격: 무료/ $1.99
- 평점(5점 만점):4.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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