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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 삼국무쌍] 천하 호령하는 영웅의 맛 ‘짜릿’

  • 안일범 기자 nant@kyunghyang.com
  • 입력 2008.1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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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천 명 맞아 홀로 싸우는 온라인 액션 게임 …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


● 장   르 : MMO액션
● 플랫폼: 온라인
● 개발사: 코에이
● 서비스사: CJ인터넷
● 서비스일정: 11월 21일 ~ 27일 최종 CBT
● 홈페이지: jinsam.netmarble.net


백명은 족히 넘는 병사들이 한 사람을 둘러싸고 있다. 칼과 창을 든 병사들은 언제라도 그를 찌를 듯한 기세다. 불과 10초 남짓한 시간이 흐른 뒤. 남은 것은 무수한 시체와 단 한명  뿐이다. 영화 속 한 장면에서나 봄직한 이야기지만, 알고 보면 이는 ‘진 삼국무쌍 온라인’의 한 장면이다.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소설 삼국지를 근간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그 시절 등장했던 유명 장수들로 분해 ‘적벽 대전’, ‘호로관’ 등 유명한 전투를 즐긴다는 기본 컨셉 하에 액션성을 강조하면서, 독특한 진행방식을 갖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복잡한 조작이 필요 없이 그저 키를 연타하는 것 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무한히 쏟아지는 적을 차례로 베어 나가며, 각 맵마다 주어지는 목표를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조조’, ‘유비’, ‘손권’은 물론 ‘원소’, ‘동탁’ 까지 당대의 지배자들을 표현하고, 휘하 무장 까지도 충실히 구현해 내면서 이들을 근간으로한 캐릭터를 플레이하도록 구성됐다.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캐릭터는 현재 총 20여종, 하지만 외모를 바꾼다거나, 독특한 무기를 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제작할 수 있다. 그 시절 무장이 바로 ‘나’라는 느낌을 녹여내고자 한 것이다.


이렇게 탄생한 ‘나’는 각 세력의 무장이 되어, 적장을 물리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위업에 도전하게 된다.



[콘솔 게임에서 레벨~업]
‘진 삼국무쌍’시리즈는 PS2, Xbox360 등 콘솔 기기로 발매돼, 전 세계 1500만장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있는 게임이다. 매 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조금씩 발전한 게임성을 온라인 게임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특히 콘솔 게임의 한계로 느껴졌던 기존 게임 방식을 보완하면서 충실한 게임 플레이를 자랑한다. 최대 8명이 12분 동안 한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경쟁하는 요소는 최대 2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콘솔의 단점을 충실히 극복한 예다.


또, 각 유저들의 콜렉션을 자랑할 수 있는 하우징 시스템이나, 유저간의 일기토가 백미인 ‘쟁탈전’시스템도 ‘진 삼국무쌍 온라인’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재미다.



[쏠쏠한 수집의 재미]
‘진 삼국무쌍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는 레벨 개념이 없고, 각 무기별 특징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무기별 특징에 따라 공격 속도, 범위, 데미지, 방어력 등이 조절되며, 무기를 휘두를때의 유저의 액션 또한 달라 진다.


즉, 레벨을 올리는 개념이 없는 대신 무기를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것을 주요 재미로 삼고 있는 셈이다. 이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등장하는 선단을 모아, 대장장이 모드를 통해 적용할 수 있다. 역시 공격력이나 파괴력 방어력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을 강화하면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특히 강화를 거치면 무기의 연송공격 횟수를 늘인다거나, 각 무기별 궁극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어, 해당 시스템은 유저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격 필살! 무쌍 난무]
게임 중 발동시킬수 있는 일종의 필살기 ‘무쌍’시스템도 게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무쌍’시스템은 적을 베어나가면서 ‘무쌍’게이지를 채운 뒤, 키를 누르면 발동되는 기술로, 인접한 적을 단칼에 베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한다.
특히 다수의 적에 둘러쌓여 위험한 상황에 이르면,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것 만으로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정신없이 싸우다가, 한방에 모든 적을 싹 쓸어버리는 이 기술은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e스포츠로의 도약 예고]
향후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e스포츠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달 ‘진 삼국무쌍’서포터스를 초대해 게임 대회를 열고,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을 초빙해 시범경기를 펼치는 등 준비에 한창이다. 향후에는 방송 리그전 까지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시스템이 워낙 탄탄한 만큼, 다양한 유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



[포인트는 이것!]  짜릿한 PvP의 ‘쾌감’


‘진삼국무쌍 온라인’의 쟁탈전은 국가와 국가간의 전투를 그린 콘텐츠다. 유저는 자신이 속한 세력의 영토를 넓혀나가면서 종래에는 천하 통일을 목표로 게임을 하게 된다. 쟁탈전은 전쟁 선포에서 부터 시작된다. 각 세력은 쟁탈전을 선포할 국가를 선택하고, 전투일과 시간을 표기함으로써 출사표를 던진다. 각 전투는 소규모 전쟁으로 시작된다. 마을 단위의 전투에서 최대 4:4전투가 구현이 가능하고, 이 전투에서 병력을 많이 쓰러뜨리거나, 적 NPC 지휘관을 포획하면 승리하게 된다.



개별 전투는 총 12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내에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현재까지 쓰러뜨린 병사수로 승패를 가늠하게 된다. 각 전쟁에서 승리한 유저들은 해당 지역을 점령하게 되며, 이는 자국의 영토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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