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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이계 공간 ‘티칼 사원’이 떴다

  • 김상현 기자 AAA@khan.kr
  • 입력 2009.05.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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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에 한 번 3시간씩 개방, 시공간 통해 입장 … 최종보스 ‘제브 레퀴’와 신규 아이템 ‘눈길’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엔씨소프트
● 배급사 : 엔씨소프트
● 서비스일정 : 현재 상용화 서비스 중


지난 97년부터 1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리니지’가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동시접속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1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이 엔씨소프트 측의 설명이다.
지난 4월 29일 실시된 ‘리니지 - 시간의 균열 : 티칼’ 업데이트는 신규 지역인 ‘티칼 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테베라스’에 이어 추가된 테마 던전으로, 마야 문명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티칼 사원’은 이틀에 한 번 3시간씩 개방되며 보스 몬스터 공략에 성공할 경우에는 해당지역에 24시간 동안 입장이 허용된다.
최종 보스 ‘제브레퀴’는 난이도가 높아 파티플레이만으로 공략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신규 몬스터들에게서 드랍되는 신규 아이템이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니지 세계에 열린 ‘시간의 균열’은 진명황 단테스가 기르타스를 소환할 때 공간의 왜곡으로 인해 발생됐다. 시간의 균열은 이계(다른 차원)와의 통로 연결된다. 이계에는 기르타스가 창조해낸 다양한 문명이 자리 잡고 있다.
신규 지역으로 추가된 ‘티칼 사원’은 테베라스에 이어 시간의 균열을 통해 갈 수 있는 2번째 지역이다. 제브 레퀴(남)와 제브 레퀴(여)가 군림하고 있는 이계의 공간이다. 시간의 균열을 통과했을 때‘ 테베라스’와 ‘티칼 사원’ 중 어느 지역으로 갈 것인지는 무작위로 결정된다.  



▲ 티칼 지역은 폐허마을, 정글, 늪, 티칼 사원 입구·내부 등 5개로 나뉜다
 
[시간의 균열로 다양한 지역 선봬]
아덴 전 지역을 넓히면서 11년 동안 꾸준히 신규 콘텐츠를 발굴했던 ‘리니지’에게 ‘시간의 균열’은 전혀 색다른 공간을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간의 균열’은 일종의 인스턴스 던전 개념이 도입된 사냥터로, 일정한 시간마다 생성됐다가 소멸되는 사냥터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티칼 사원은 마야 문명을 콘셉트로 한 테마로 제작됐다.
시간의 균열은 현실 시간으로 이틀에 한번 열린다. 리니지 아덴 지역의 특정한 9개 장소 중 한 곳에 출현한다. 정확한 위치로는 ▲글루디오 영지의 카오틱 신전  ▲윈다우드 영지의 사막 ▲아덴 영지의 황혼의 산맥 부근에서 각각 3개씩 발견할 수 있다. ‘/기억’을 통해 모든 위치를 기억시켜 놓는 것이 좋다.
시간의 균열을 통해 랜덤으로 테베라스의 테베 사막이나 티칼 사원의 티칼 사원 필드로 진입할 수 있다.
진입 이후 머물 수 있는 시간은 3시간이다. 2시간 30분이 지난 이후 각각의 지역 보스를 공략할 수 있다. 테베라스 또는 티칼 사원이 열린 지 3시간 내로 보스를 공략하지 못하면 내부에 들어온 모든 인원이 강제적으로 아덴 마을로 이동된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24시간 동안 테베라스 또는 티칼 사원이 유지된다.
앞으로 시공의 균열을 통해 신규 지역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사낭터 확충과 레벨업, 신규 아이템 확보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마야문명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티칼 사원



▲ 사원 입구에서 열쇠를 얻어야 한다



▲ 안개가 자욱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늪지역


[20~60레벨까지 다양한 몬스터 분포]
‘티칼 사원’의 매력은 20~60레벨까지 다양한 몬스터가 출현한다는 것이다. 이에 저레벨 유저는 물론 고레벨 유저들에게도 사냥터로 각광받고 있다.
‘티칼 사원’ 필드는 하나의 넓은 필드로 이루어져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폐허 마을과 정글, 늪, 티칼 사원 입구, 티칼 사원 내부의 5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2시 방향에 있는 쿠쿨칸의 제단 입구로 갈수록 높은 레벨의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테베라스와 마찬가지로 같은 이름을 가진 2가지 유형의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마을지역 엔 에쿠 아즈테(A)와 에쿠 아즈테(B), 에쿠 유카(A), 에쿠 유카(B) 등의 몬스터가 등장한다. 정글 지역과 인접한 부근부터 에쿠 쥬라카(A), 에쿠 쥬라카(B)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중에서 에쿠 쥬라카가 일정 시간마다 HP를 감소시키는 독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독제나 엔트의 줄기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정글 지역은 몬스터들의 밀도가 갑자기 높아지는 지역으로, 본격적인 사냥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정글 지역에 등장하는 몬스터는 폐허 마을과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에쿠 쥬라카(A)와 에쿠 쥬라카(B)가 조금 더 많이 등장한다는 정도다. 몬스터들의 체력이 높기 때문에 정중앙으로 돌파하기 보다는 맵의 왼쪽과 오른쪽 구석으로 붙어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늪은 정글과 티칼 사원 입구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자욱한 안개 때문에 시야를 확보하기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게다가 티칼 사원 입구에서부터 등장하는 자드 계열의 몬스터들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늪 지역에서는 에쿠 블라(A)와 에쿠 블라(B), 에쿠 에트(A), 에쿠 에트(B)가 새롭게 등장한다. 몸집이 크고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몬스터에 둘러싸이지 않게 도망다니는 것이 좋다. 늪 지역을 통과하면 드디어 티칼 사원의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다.



▲ 제브 레퀴의 송곳니



▲ 제브 레퀴의 마안
 
[60초 안에 보스 공략이 ‘성공 열쇠’]
티칼 사원의 보스인 제브 레퀴(남)과 제브 레퀴(여)가 등장하는 곳으로, 티칼 사원이 열린 지 2시간 30분이 지났을 때부터 입장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쿠쿨칸의 제단 열쇠를 보유한 상태여야 하며, 선착순으로 20명만 들어올 수 있다
그 동안 필드가 워밍업이었다면, 티칼 사원 입구부터는 난이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된다. 상급 쿠쿨칸의 보물상자 조각(상), 상급 쿠쿨칸의 보물상자 조각(하)를 드롭하는 자드 계열의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자드 계열 몬스터들을 공략해야만 보스 몬스터인 제브 레퀴(남)와 제브 레퀴(여)가 등장하는 제단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드 토우(A)와 자드 토우(B), 자드 스케(A), 자드 스케(B), 자드 테오(A), 자드 테오(B)로 앞서 등장했던 에쿠 계열에 비해 월등히 높은 HP와 공격력, 방어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한시도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된다.
티칼 사원의 보스인 제브 레퀴는 거대한 뱀 모양의 몬스터로 2개의 머리에 하나의 몸통을 지닌 몬스터로, 각각 제브 레퀴(남)과 제브 레퀴(여)로 구분된다. 두 몬스터는 각기 다른 스킬을 구사하며, 다수의 광역 스킬을 끊임없이 쓴다. 이에 공략할 때 격수와 힐러의 위치가 중요하다. 제브 레퀴는 한 마리를 처치한 후 반드시 1분 내로 다른 하나를 처치해야만 한다. 남은 하나를 1분 내로 처리하지 못하면 다른 쪽 머리가 재생된다. 화력을 집중해서 빠르게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제브 레퀴(남)과 제브 레퀴(여)를 모두 처치해야만 쿠쿨칸의 제단에 입장한 모든 캐릭터들에게 아이템이 무작위로 분배된다. 새롭게 추가된 제브 레퀴의 송곳니와 제브 레퀴의 마안도 무작위로 분배되는 아이템 중의 하나다.



▲ 조우의 돌골렘 NPC로부터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 광역마법에 능한 제브 레퀴



▲ 한쪽 머리를 죽인 후 60초 안에 다른쪽 머리를 죽이지 못하면 죽은 머리가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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