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스터 사냥과 육성의 색다른 재미요소 긍정적 … OSMU 전략으로 제2의 전성기 누려

‘믹스마스터’는 카툰렌더링으로 제작된 MMORPG로 출시된 지 6년이 넘은 장수 게임이다. 최근, ‘믹스마스터’가 동명의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유저가 몰리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믹스마스터’는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의 시작을 알린 게임으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MMORPG를 원작으로 TCG 장르로도 선보인 바 있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등을 출시해 저연령층 유저들에게 매우 친숙하다. 특히,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2기 방영으로 신규 유저들이 몰리면서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저작권사인 시드시코리아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오로라게임즈는 OSMU 전략을 본격화하고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세계적인 IP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을 갖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믹스마스터’는 3D 그래픽의 화려함과 2D 그래픽의 아기자기함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성인 유저들과는 달리 저연령층 유저들은 3D 그래픽을 선호하지 않는다. 개발팀은 이 점에 착안해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저연령층 유저들의 취향을 맞추기 위해 카툰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카툰렌더링 기법이 아닌 카툰렌더로 미리 렌더링해 놓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프리렌더드(Pre-Rendered)2D 기법을 사용했다. 이는 기존 카툰렌더링 캐주얼 게임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리니지’와 유사하다.

[몬스터 육성하는 재미]
‘믹스마스터’는 몬스터를 없애고 얻을 수 있는 코어로 헨치 몬스터를 만들 수 있다. 헨치 몬스터는 크게 드래곤, 악마, 새 등 8가지로 구분되며, 250여 가지로 나뉜다. 튜토리얼 모드에서 유저는 몬스터를 잡아 코어를 얻고 그 것을 믹스빌더에게 가져가 약간의 게임머니를 들여 헨치 몬스터로 키울 수 있다. 이렇게 얻게 된 헨치 몬스터는 유저와 함께 전투를 하며 성장하게 된다.

기존 게임에서 펫이 게임을 즐기기 위한 보조 수단이었다면, 믹스마스터의 헨치 몬스터(펫)는 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유저는 게임에서 최대 3마리까지 헨치 몬스터와 동행할 수 있으며 그들과 함께 성장 할 수 있다. 또, 헨치 몬스터를 유저가 직접 조정할 수 있어 다수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재미도 있다.

또, 서로 다른 종류의 코어를 믹스시켜 새롭고 강력한 코어로 만들어 내는 시스템은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며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다. 믹스빌더에게 조합 공식에 따른 남녀 한 쌍의 코어를 믹스해 얻을 수 있는 코어의 레벨은 모체인 각 몬스터의 레벨에 영향을 받아 결정되며, 일정 확률에 따라 믹스가 실패하기도 한다.

[오랜 서비스 기간 ‘기반 유저’ 충분]
‘믹스마스터’는 지난 6년간 서비스를 이어오면서 유저들과 함께 성장한 게임이다. 초등학생 유저가 지금은 고등학생이 될 정도로 긴 역사가 유저층 확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때문에, ‘믹스마스터’는 유저들의 게임 접근성만 높인다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저연령층 유저들의 커뮤니티 니즈와 아이템 소유욕을 완벽에 가깝게 충족시키고 있어, 게임 내 이슈 생산 측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오랜 서비스 기간을 거치면서 게임 초기 지적되던 콘텐츠 부족이라는 약점도 해결됐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확보한 다양한 아이템과 사냥터, 퀘스트와 시나리오 등은 ‘믹스마스터’가 오랜 무명기간을 마치고 주류로 넘어가는데 기여했다.

다양한 몬스터들로 인해 이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근본적인 소유욕에 게임이 중점이 맞추어진 ‘믹스마스터’는 유저들의 경쟁욕구를 자극하고, 새로운 게임 진행 스타일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 커뮤니티성과 사냥의 본질적인 재미에 주목한 ‘믹스미스터’는 지난 6년간 전연령층 유저들이 꾸준한 사랑 받았다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오로라게임즈
● 배급사 :  오로라게임즈
● 홈페이지 : www.mixmaster.co.kr
● 발매일 : 정식서비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