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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직원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무대 선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09.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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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퍼니 직원들이 아시아 최고 재즈 축제인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재즈 공연을 한다. 넥슨 컴퍼니 직원들로 구성된 재즈 밴드 ‘더놀자’는 다음달 13일 오후 3시 30분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 내 다목적 운동장 메인 무대에서 서울솔리스트 재즈오케스트라와 함께 ‘올 오브 미(All of me)’, ‘커밍 홈 베이비(Comi’n Home Baby)’ 등을 연주한다.


재즈 보컬로 변신한 넥슨 직원들은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과 ‘붉은 노을’ 등을 부른다. 밤 10시에는 넥슨 직원들의 디제잉(DJing)도 펼쳐져 다양한 끼를 뽐낼 예정이다.  ‘더놀자’ 밴드는 넥슨 컴퍼니의 창의 인재 교육 프로그램인 ‘넥슨 포럼’에 개설된 ‘재즈의 이해와 재즈연주 배우기’와 ‘재즈 보컬리스트’ 과정에 참가해온 직원들이 결성한 재즈 밴드다.


12명의 연주자들이 지난 7월부터 색소폰과 트럼펫, 트롬본 등을 틈틈이 익혀왔으며, 보컬 4명은 9월부터 ‘재즈 보컬리스트’ 과정을 밟고 있다. 디제잉(DJing)을 하는 4명의 직원들 역시 지난 8월부터 넥슨 포럼 ‘DJ짱가의 디제잉’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재즈 과정 책임자인 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 홍순달 단장은 “목관악기와 금관악기를 배워서 석 달 만에 무대에 서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다”며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에 회사의 아낌 없는 지원,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의 성실한 가르침 등 삼박자가 두루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 서민 대표는 “직원들이 예술, 문화, 인문 분야의 정서를 함양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넥슨 포럼’과 같은 사내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하고 확대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넥슨 포럼’은 직원들의 창의성을 고취하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도입된 제도. 예술, 문화, 인문 등에 걸쳐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재즈와 디제잉 외에도 사진인화과정과 중국 고전 철학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회화와 조소 등 미술활동을 하는 ‘공방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10여명의 넥슨 직원들이 10박 11일간 네팔 히말라야 산맥의 트레킹 코스를 다녀올 계획이다. 최근 실시한 사내 공모에 모두 100여명의 직원들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일체의 경비는 회사에서 부담한다.


한편,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2011년에는 18만 8천명이 방문한바 있으며, 2011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되었다.


(http://www.jarasumjaz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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