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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테일 클랜, 카스온라인 정규리그 ‘더클랜’ 2연패 달성!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2.11.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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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서민)은 지난 2일(금)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실시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리그 ‘더클랜 시즌3’ 결승전에서 ‘스타테일(StarTale, 前 프로젝트kr)’ 클랜이 다크호스 ‘하이디어(Hydeer)’ 클랜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압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WCG(World Cyber Games)2012’ 한국대표선발전 결승에서 하이디어에게 세트스코어 0:2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스타테일은 이날 완벽한 경기력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1세트(맵: ‘인페르노’)는 양 팀간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 승부가 펼쳐졌다. 전반 선공을 맡은 스타테일은 빠른 폭탄 설치를 통한 속공을 앞세워 처음 두 경기를 내리 따내 승기를 잡았으나, 이후 하이디어의 반격에 전열이 무너지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반 ‘일발필중(一發必中)’의 샷으로 하이디어의 소총수들을 차례로 제압한 스타테일의 저격수 박진희의 분전으로, 힘겹게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맵: ‘토스카나’)에서 스타테일은 높은 맵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멀티 스나이퍼(팀에 여러 명의 저격수를 포진시키는 전술)’전략으로, ‘하이디어’에게 단 한 번의 라운드만을 허용하며 완승했고, 3세트(맵: ‘더스트2’) 역시 기세가 오른 팀원들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하이디어’를 가볍게 제압, 최종 세트스코어 3:0으로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세트에서 홀로 17킬(kill, 상대를 아웃시킨 횟수)에 성공하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인 스타테일 정상명은 소총과 저격총을 오가는 전방위적인 활약으로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스타테일 클랜의 리더 편선호 선수는 “우리에게 한 번 패배를 안겼던 팀인 만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팀원들과 사전에 작전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가진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리그 동안 신흥강호로 주목을 받은 하이디어 클랜은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초대 대회 우승 클랜 ‘루나틱하이’는 3위에 입상했다. 약 세 달 동안 진행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 리그는 당분간 휴식기간 돌입하며, 재정비를 거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2013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리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csonlin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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