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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쉬워서...눈물이 나네’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5.04.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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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MSL결승전에서 준결승에 머무른 김영미. 경기가 끝나고서도 한참을 일어나지 못하고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결국 시상식 자리에서 소감을 말하다 참고 있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김영미가 끝내 말을 잇지 못하자 김철민 캐스터가 소감을 대신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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