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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온라인 동북아전> 한국 승리!! ②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06.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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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한국 VS 일본” 온라인 한일전 접전 끝에 한국 승리.
한일전에서는 전과는 다른 맵에서 시작 하였으며, 꼬불꼬불한 맵이다 보니 한쪽에서의 접전이 승패를 갈랐다. 처음부터 우세를 보인 한국이었으나 비교적 적은 접속자수 때문인지 일본과의 비등비등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경기를 끌어갔다. 여러차례 성문을 주고받고 하면서 일본과의 대 접전을 치루었으나 오랜 경험 때문인지 점점 한국쪽으로 승리의 추가 기울었다. 마지막 5분을 남긴 상태에서 한국팀의 총공격으로 인해 일본팀은 무릎을 꿇었다. 스코어는 1233 :1588 이다.


▲ 숙명의 라이벌전을 맞아, 전쟁 시작을 앞두고 한일 선수들 가볍게 몸을 풀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다.


▲ 뾰족뾰족한 성문이 이번 접전을 예고하는 듯하다. 한국 진영에 침투한 일본 선수들이 보인다.


▲ 초반 분위기는 막상막하 우열을 가르기 힘든 상황. 역시 온라인 한일전답다


▲ 앗 이건 모하는 거지? 전쟁 중에 웬 휴식이란 말인가?


▲ 여러 차례 성문을 주고 받으면서 일본다 대 접전을 치렀지만, 역시 종주국의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다. 마지막 총공격으로 일본팀의 무릎을 꿇게 했다. 한국 승!

≫ 12일 최종결승전 “한국 VS 중국” 전, 종주국의 위상 지키면 ‘한국 최종 승리’하다.
결승 경기 한중전! 중국은 중일전에서 처럼 법사나라라고 생각할만큼 엄청나게 많은 수의 법사로 수성을 목표로 하였다. 한국은 역시 경험이 있어 평균적인 클래스 구성으로 공격을 하였다. 경기 시작 직후 한국은 1요새를 점령하고 바로 중국팀의 성으로 공격을 들어갔다. 역시나 중국은 나오지 않으며 수성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 법사의 환상적인 컨트롤로 인해 오히려 스코어에서 중국을 이기기 시작하였다.
이후 재미없는 게임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은 뒤로 물르며 양사이드로 갈라졌다. 지고 있는 중국은 안절부절 하지 못하다 이기기 위해 성문 밖으로 일제히 나왔다. 때를 기다렸다는 듯 한국은 중국 병력을 감싸안으며 상대적으로 약한 법사들을 모두 몰살시키고, 바로 성문으로 총공격을 하여 감옥까지 점령하였다. 한국은 엽기적인 스코어인 1129:136 로 이겨 종주국임을 확인시켰다.


▲ 15:00 서버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모두 행운을 기대하며 모루 앞으로 입장하기 시작했다.


▲ 승리를 위한 마지막 대결이다. 지금은 작전 회의 및 아이템 장비 세팅


▲ 결승전 그까이거, 긴장하지 말고, 잘 해봅시다. 대한민국 파이팅!


▲ 중국의 진영으로 침투한 한국선수들, 헛 중국은 모두 법사란 말인가? 법사들의 무법 지대다!


▲ 시작하자 마자 중국 성문 앞에서 대규모 혈전이 시작됐다.


▲ 성안을 지키고 있던 중국 선수들, 한국 선수의 맹공격으로 성문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 중국의 성을 완전히 장악한 한국 선수들,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구나!


▲ 결국 성문 앞에서 전쟁은 종료됐다. 한국은 중국병력을 감싸 안으며 상대적으로 약한 법사캐릭터를 총격하여, ‘1129:136’ 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며 종주국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3박 4일간의 대회 총평>
3박 4일간의 일정은 온라인 게임의 세계적인 가능성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었다. 나이트 온라인 제1회 동북아 최강자전은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인 ‘국가전’을 특화 시켜 세계의 게이머들과 함께 한 행사이다.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지만, 게임이라는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정정당당 승부를 통해서 게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에 새삼 놀라울 뿐이다. 특히 한국 게이머들의 경우 매너 있는 플레이로 온라인 게임 강국의 면모와 나이트 온라인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일본, 중국의 게이머들도 승패에 관계없이 세계의 게이머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엠게임과 노아시스템은 한,중,일 외에도 나이트온라인이 서비스되고 있는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게이머들과도 함께 하는 좀더 규모 있는 행사로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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