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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런너]천만 회원 돌파! 국민게임 ‘바짝 추격’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2.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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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풍 맵에서 달리는 재미 ‘Good’… 기상천외 아이템으로 흥미진진 레이싱 가능


‘테일즈런너’가 국민게임으로 성장할 조짐이다. 액션 달리기라는 이색적인 장르로 지난
2005년 론칭됐던 ‘테일즈런너’가 최근 회원수 1,000만 명을 돌파한 까닭이다. ‘테일즈런너’는 쉬운 조작법과 동화 속 재미있는 배경 스토리가 장점인 게임으로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근래에는 저연령 유저들과 함께 전체 플레이 유저 중 중학생 이상의 여성 비율이 70%로 늘어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아이들을 통해 해당 게임을 접한 부모들이 함께 플레이하기 시작하면서 ‘테일즈런너’의 회원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테일즈런너’는 말 그대로 동화(tales) 속을 달리는(runner) 게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게임 내에는 흥부와 놀부, 알라딘, 앨리스 등 동화속 세상이 달리기 코스로 등장하며 유저들은 이곳에서 직접 장애물을 피하고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등 기존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애니메이션 뺨치는 캐릭터로 재미 배가]
‘테일즈런너’의 백미는 테마가 가득한 맵이다. 많은 유저 중에서도 ‘테일즈런너’를 처음 접해보는 초보 유저들은 ‘흥부와 놀부1’ 맵을 활용하면 기본키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해당 맵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다보면 아름다운 시골길에서 징검다리를 건너야 하며, 갑자기 심술궂은 놀부가 달리고 있는 유저들을 방해하기 위해 공격수로 나서기도 한다.


동화속에 등장하는 감칠맛 나는 캐릭터도 ‘테일즈런너’의 재미 요소다. ‘흥부와 놀부1’ 맵에서는 놀부와 함께 놀부의 마누라가 등장해 주걱으로 밥풀 공격을 시도해 유저들을 배꼽 잡게 만든다.


‘테일즈런너’는 다채로운 맵, 공격캐릭터와 함께 게임내 고유한 시스템인 ‘테일즈팜’으로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며 자신만의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테일즈팜’은 최근 SNS에서도 크게 인기 끌고 있는 농장 경영시뮬레이션에 한발 앞선 콘텐츠다. 단순히 농장과 가축을 기르는데서 나아가 다른 유저들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커뮤니티 기능을 한껏 높였다.




▲ 최근 회원수 1천만명을 돌파해 눈길을 끌었다


[양동이, 빨간구두 등 재기발랄 아이템 등장]
‘테일즈런너’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꼽는 또 다른 재미는 기발한 아이템의 등장이다. 단순히 장애물을 넘는데서 나아가 ‘테일즈런너’는 경기 도중 맵 중간에 무작위로 캡슐아이템을 뿌려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정 시간동안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빨간구두’, 치킨이 달려가 앞서가는 유저를 공격하는 ‘치킨런’ 처럼 자신에게 도움 되는 아이템과 함께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일정시간 동안 시야를 가리는 ‘양동이’, 벌떼의 공격을 받게 되는 ‘벌통’이 대표적이다. 재기발랄한 아이템의 등장과 더불어 풍성한 콘텐츠는 ‘테일즈런너’가 오랜 기간 사랑받도록 힘이 돼준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개발사 측은 ‘테일즈런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겨울방학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2월 1일 업데이트된 ‘3인의 보스맵’을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약 7주간 관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된 7주간의 업데이트가 ‘대반격’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 동화속에 등장하는 배경이 레이싱 맵으로 등장한다


● 장 르 : 액션 달리기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라온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나우콤
● 홈페이지 : tr.nopp.co.kr
● 발매일 : 12월 1일 대반격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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