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스마트폰을 통해 ‘삼국지’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2월 28일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삼국대전’은 영원한 고전인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이나 역동적인 액션이 아닌 텍스트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추구해 많은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편리하고 쉬운 조작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전략적인 측면에서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출시 초반부터 가파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머드 게임 방식을 차용해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많은 유저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국대전’은 작년 11월 출시된 ‘워크라이시스’의 후속작이다. 세계 대전을 주제로 한 ‘워크라이시스’는 티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통합 100만 가까운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은 바있다. ‘삼국대전’역시 전작처럼 머드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젊은 유저들은 물론, 30~40대 직장인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전략적 요소가 가득한 짜릿한 전투]
‘삼국대전’은 유비, 조조, 손권 등 삼국시대 영웅들의 전투를 다룬 스마트폰 게임이다. 무엇보다 익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기에 많은 유저들이 친근감 있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위, 촉, 오의 영웅과 함께 천하를 통일하기 위한 전투를 지휘하게 된다.

특히 ‘삼국대전’에는 1,500명의 영웅과 147종의 군사 부대가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모두 역사적 사실은 근거로 한 콘텐츠들이다. 쉽게 설명해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모든 장수와 부대를 만날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략RPG인만큼 전략성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다. 전투 병력을 생산하고 무기를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습관적으로 하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판단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모바일게임의 특성을 살려 다른 유저와 동맹관계를 맺고 전쟁을 준비하는 소셜 기능도 추가돼 마치 동맹 전투를 즐기는 듯한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삼국대전’의 가장 큰 장점이다. 지루하게 기다리거나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틈틈이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만끽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 규칙부터 숙지]
‘삼국대전’은 게임의 고유한 규칙을 잘 알면 알수록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먼저 일종의 퀘스트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부대, 동맹 등이 필요하다. 에너지는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채워지며 부대는 군자금으로 구입 가능하다. 동맹은 다른 유저를 초대하면 추가되며 ‘임무’수행 시 군자금, 전리품,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전투는 자신의 부대와 상대 부대의 공격력, 방어력을 계산해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전투는 4레벨부터 가능하며 체력과 사기가 필요하다. 유저 리스트 중 한 명을 임의로 선택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투 수행 결과에 따라 게임머니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지만 패배할 경우 낮은 소득은 물론 사기와 체력도 크게 감소하니 적절한 상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시 승리했을 때 유저는 상대방이 가진 군자금 중 5~10%를 빼앗아 오며 1~10 사이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단, 자신이 공격을 받아 방어에 성공했을 경우에는 경험치만 획득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호전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삼국대전’은 익숙한 소재와 뛰어난 전략성을 바탕으로 출시 직후부터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성을 강조한‘삼국대전’이 어떤 성과를 거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장 르 : 전략RPG
● 플랫폼 : 스마트폰
● 개발사 : 타우인사이트
● 배급사 : 네오위즈인터넷
● 홈페이지 : pmangplus.com
● 발매일 : 2월 28일 티스토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