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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에어포스] 사실성을 중시한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 이복현
  • 입력 2003.01.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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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에어포스’는 전투기 F 시리즈를 생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항공 기업 ‘록히드 마틴’사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게임이다. 게임에 나오는 전투기들 역시 록히드 마틴사의 기종들로 총 3종류의 전투기 중 선택해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에 등장하는 전투기들의 그래픽은 록히드 마틴사에 의해 철저히 고증받은 것으로 지금까지의 어떤 게임에서보다도 정밀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강조하는 점이 ‘사실성’과 ‘현실감’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볼 때 게이머들의 만족도는 최상이라 할 수 있다.

비행기의 움직임만 봐도 공기 저항에 의해 비행기 움직임 저하, 가속력에 의해 파일럿에게 가해지는 속력에 의한 중력 G를 패드 진동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등은 상당히 놀랄만한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너무 빠른 수평이동으로 피가 발에 쏠려 눈앞이 까맣게 되는 ‘블랙아웃’ 현상, 격심한 수직이동으로 피가 머리에 쏠려 눈앞이 붉어지는 ‘레드아웃’ 등까지 정밀하게 묘사돼 있다.

이 게임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공대공무기와 공대지무기가 엄격히 구분돼 있다는 점이다.
적이 지상과 공중으로 엄격히 분리돼 있기 때문에 미사일을 섞어 쓰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돼 있다. 정확한 조준과 적합한 무기 선택을 통해서만 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돼 있다.||||‘에너지 에어포스’는 사실성을 중심으로 한 비행 시뮬레이션인 만큼 단순히 적을 맞춰 공격하는 것 이전에 완벽한 비행기 조정 기술을 익히는 것이 우선된다.
라이센스 모드를 통해 비행기 조정 라이센스를 취득해가며 게임을 시작하게 돼 있다.

초보자들을 위해 준비돼 있는 라이센스 모드는 일종의 전투 훈련으로 기초적인 조작에서부터 수준높은 조작까지 순차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게임 모드. 라이센스 모드를 통해 첫 단계에서 F-16 기종의 조종 기술을 익힌 후 경험치에 따라 최신 전투기 조종까지 해볼 수 있다.

최신 전투기를 조종하려면 실제 전투 이론에도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도록 돼 있다. 라이센스 모드를 통해 전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나면 캠페인 모드를 선택해 실전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캠페인 모드는 전세계를 무대로 각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군사 활동을 견제하고 적의 최종 거점을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싸워 나가야 한다.

처음 선택할 수 있는 미션은 한 가지 뿐이지만, 미션을 클리어하면 차례차례 선택할 수 있는 미션이 증가하게 된다. 이외에 기체와 파일럿의 각종 데이터를 확인하는 ‘행거 모드’, 각 지역별 미션에서 고득점 취득을 통해 통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모드’도 함께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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