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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3 패왕전] 공성전 도입, 색다른 즐거움 '선사'

  • 안희찬
  • 입력 2002.12.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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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의 예선기간을 거쳐 2주에 한번씩 열리게 되는 공성전은 ‘포트리스3 패왕전’의 핵심. 몬스터와 마법사 인간이 등장해 싸우는 다른 RPG게임과 달리 ‘포트리스3 패왕전’은 의인화 된 귀여운 탱크 캐릭터와 포탄을 이용한 공격 방식으로 승부한다.

협동성, 다양한 전략 및 전술의 전개와 길드라는 게임 속 커뮤니티를 통한 친목 도모 등을 부각시키기 위해 3인이 3개조를 편성 한 팀을 이루어 총 18명이 싸우는 길드전을 그 기반으로 한다. 무수한 사람수만으로 승부하는 인해전술도 통용될 수 없으며 18명의 정확한 전술과 전략으로 이루어진 협동만이 승리를 향한 지름길이 된다.

공성전을 치루기 위해선 먼저 정식으로 등록된 각 길드들이 길드전을 예선으로 거쳐야 한다. 예선전은 일주일간 지속되며 4개 대륙에서 프리벨트 형식으로 1개 대륙마다 성적순으로 32개팀을 선출한다. 선발된 32개팀은 게임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화 된 시스템에 따라 8팀씩 4개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치른다.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까지 올라온 4개의 길드는 최종으로 리그전을 펼치며 이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길드가 최초의 성주가 되어, 2주 후에 동일한 방식으로 리그전의 승자가 된 길드와 성을 지키고 뺏기 위한 양보할 수 없는 대전을 치르게 된다.
4개 대륙마다 공성전이 실시되는 시간은 다르게 실시된다. 이를 통해 4개 대륙에 위치한 4개 성의 성주가 되면 혹성 가이아의 진정한 주인인 패왕이 탄생된다.

각각의 길드를 책임지는 길드 마스터는 게임 시작 전 길드 구성원들과 합의된 전략에 맞춰 팀원을 배치시켜 효과적인 공격 및 방어 전술을 펼칠 수 있으며, 공성전만의 특별 아이템도 사용 가능하다.
공성전이 있기 전, 일반서버를 이용하여 수많은 길드전을 통해 충분한 연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같은 공성전의 모든 과정은 12월 18일 공개 시범 서비스 개시 이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포트리스3 패왕전’에서는 기존의 캐릭터들이 좀더 귀엽고 부드럽게 보이도록 재탄생됐다.
게임도중 진행되는 이팩트도 모두 개편되어 이팩트를 보는 것만으로도 게임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게다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던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어 관심을 모은다. 먼저 공개된 길드들의 우두머리인 길드장의 인기 역시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길드장의 디자인은 크게 둘로 나뉘어 진다. 하나는 서양의 고전을 대표하는 고대 로마시대의 투구와 망토를 사용하여 용맹한 용사들의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다른 하나는 동양에서 성스러운 존재로 인식되는 용을 소재로 디자인하여 권위를 부여하였다. 이 두 길드장의 색다른 디자인 컨셉은 동양과 서양의 대립적인 요소를 부각시켜 이채롭다.
향후, 오픈베타 동안 차례로 탱크들이 추가될 예정이며, 신무기와 개성강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포트리스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번 ‘포트리스3 패왕전’에 신설된 코스튬 아이템도 게임의 재미를 배가 시키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안경, 선글라스, 투구 등으로 탱크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코스튬 아이템은 게임 캐릭터를 아바타 이상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코스튬 아이템은 공격력 및 방어력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개발될 예정이라 더욱 흥미롭다. 또한 코스튬 아이템을 게이머들끼리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게임 속 사회성도 증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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