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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확 달라진 논타깃팅 ‘이것이 진정한 차세대 MMORPG’

  • 하은영 기자 hey@khan.kr
  • 입력 2010.03.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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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앞두고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 유저 플레이 스타일 따라 단축키 커스터마이징


● 장  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블루홀스튜디오
● 배급사 : NHN 한게임
● 서비스 일정 : 2월 26일 ~ 3월 7일 3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 홈페이지 : tera.hangame.com


‘차세대 MMORPG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개발사의 포부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놀라운 게임성을 선보였던 ‘테라’가 오픈 베타를 앞두고 3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 돌입했다.


논타깃팅 전투방식을 MMORPG에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투입한 ‘테라’는 언리얼엔진이 선보이는 화려한 그래픽과 짜릿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특히 ‘테라’는 천편일률적인 전투 방식에서 탈피, 다양한 전투 패턴을 도입해 전투에 대한 극한의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3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는 ‘물량 테스트’라는 말에 걸맞게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선보여 화제다. 새로운 지역은 물론 스킬,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저들을 새로운 ‘테라’의 세상으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수영, 점프, 기어오르기 등 캐릭터의 이동 방법이 더욱 다양해지는 등 소소한 재미가 추가돼 눈길을 끈다.


광활한 월드를 배경으로 하는 ‘테라’는 거대한 도시와 수많은 NPC가 등장해 유저들의 눈을 휘둥그래하게 만든다.


몬스터만 놓고 보더라도 사람보다 작고 귀여운 몬스터에서부터 코끼리보다도 훨씬 큰 몬스터 등 각양각색의 종류가 등장하며, 스토리와 연계된 각종 퀘스트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 대거 추가 ‘눈길’]
3차 테스트에서 유저들은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스킬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휴먼 여성 캐릭터와 케스타닉 남성 캐릭터가 새롭게 공개돼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마음껏 과시한다.


스킬 역시 지난 2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보다 두 배 이상 많아진 스킬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유저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특히 락온 스킬이라는 독특한 스킬이 눈에 띈다.


다수의 대상을 공격하는 스킬의 경우 토글이 존재하는데, 해당스킬 사용시 토클이 온(On) 상태가 되며, 크로스 헤어를 움직여 상대를 타깃팅 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동일한 스킬을 사용하면 락온이 종료되며, 스킬이 발동하게 된다.



인스턴스 던전 역시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인스턴스 던전의 경우 특수 공간과 달리 별도의 던전맵으로 구성되며, 입장 후 몬스터와의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보스급의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필드에서의 전투보다 훨씬 적극적인 파티 전술을 필요로 한다.


파티는 파티매칭 시스템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데, 각 사냥터의 캠프와 마을에 파티 모집 게시판이 배치돼 있다. 파티원이 되면 서로의 퀘스트 진행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반복적으로 던전을 돌 수 있지만 매 10레벨부터 순차적으로 새로운 던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던전을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뛰고, 기고, 수영하고]
두 명의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것과 함께 기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더욱 다양해 졌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는 단순한 흥미거리일 뿐만 아니라 제대로 활용하면 게임을 훨씬 효율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큰 동작 외에 간편하게는 채팅 명령어를 통해 기쁨, 슬픔, 분노 등의 감정 표현도 가능해 졌다. 입력 방법은 채팅 명령어 사용과 동일하게 / 키를 입력한 후, 나타내고자 하는 감정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다.



▲ 기어오르기 동작은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우선 수영은 캐릭터가 물 속에 일정 시간 이상 잠겨 있을 경우 자동으로 전환된다. 물 속에서 캐릭터가 이동을 멈추면 수영 대기 상태에 들어가며, 이동하면 다시 수영 애니메이션을 시작한다. 각 종족별로 키가 다르므로, 이에 따라 수영을 시작하는 물의 깊이는 각기 다르다.


제자리에서, 또는 이동 중에 스페이스 바 키를 입력하면 가벼운 점프가 가능하다. 낮은 지형이나 장애물을 점프로 이동할 경우 캐릭터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훨씬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마법사의 화려한 ‘마력방패’


기어오르기는 가장 흥미로워진 캐릭터의 움직임이다. 바닥에 오물이 고여 있어 바닥으로 이동이 불가할 때나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높은 지형물로 이동해야 할 경우 필요한 동작이다.


액션 키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기어오르기 동작이 시작된다. 하지만 모든 지역에서 기어오르기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메시지가 출력되는 지역에서만 기어오르기를 할 수 있다.



▲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신규 맵 ‘안개의 섬’


[‘테라’가 어렵다는 편견은 버려~]
‘테라’의 플레이가 다소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편리한 각종 기능이 추가된 점도 눈길을 끈다.


우선 게임에서는 3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부터 아이템 거래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아이템 등록 및 정산, 검색 및 구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 퀵메뉴 시스템을 활용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즉시 구매가 불가해 구매 과정에서 판매자와의 흥정을 통해 가격을 협상해야만 한다는 것이 여타 게임들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러한 거래중개소는 ‘테라’의 특징 중 하나인 상호관계의 재미 추구 요소 중 하나다.


대상에 대해 액션이나 상호작용 메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퀵메뉴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활용하면 개개인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타깃창을 사용해 대상의 정보를 표시해 주기 때문에 논타겟팅의 단점이 보완되는 효과도 있다.



▲ 새롭게 공개된 케스타닉 남성 캐릭터


2차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에서는 호문쿨루스 관리 및 인큐베이터 기능을 연금술사 NPC가 담당했었지만, 3차 테스트에서는 그 역할이 분리됐다. 호문쿨루스 관리는 생활메뉴에 포함돼 원한다면 언제든 관리 메뉴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채팅창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채팅창 탭 분리 기능도 추가됐다. 각 탭을 마우스 L 버튼으로 클릭해 창 밖으로 드래그하면 선택한 탭이 새로운 채팅 U·I로 분리된다. 이 외에도 유저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단축키를 커스터마이징 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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