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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바이 온라인]감수성 넘치는 캐릭터 향연, ‘쯔바이’의 귀환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08.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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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RPG로 출격 대기…원작 게임성에 온라인 장점 더해


특유의 귀여운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액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일본 팔콤사의 ‘쯔바이’가 온라인 캐주얼 RPG로 새롭게 변신했다. 네온소프트가 개발하고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쯔바이 온라인’이 막바지 조율을 거쳐 8월 31일부터 사전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원작 특유의 재미에 온라인게임의 장점이 효과적으로 조합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감수성은 자극하는 음악과 그래픽이다. 하지만 ‘쯔바이 온라인’은 단순히 감성적인 게임은 아니다. RPG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라는 부분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 하반기 게임 시장의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쯔바이 온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유의 재미를 위해 구현된 각종 시스템들이다. 다른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독창적 시스템들은 ‘쯔바이 온라인’ 만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감수성 넘치는 그래픽과 배경, RPG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새롭게 공개되는 던전과 보스 몬스터 등은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보인다.



[감수성과 액션의 조화]
‘쯔바이 온라인’에서는 총 4개의 직업 선택이 가능하다. ‘파이터’ 계열은 높은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며 근접 전투를 펼친다. 두 차례 전직을 통해 한손 무기에 특화된 ‘나이트’와 양손 무기 전문가인 ‘워리어’로 선택 가능하다.


‘메이지’ 계열은 강력한 공격주문과 보조주문을 사용하며 다양한 전술이 가능하다. 역시 전직을 통해 공격주문을 사용하는 ‘위자드’와 회복을 담당하는 ‘어콜라이트’로 분리된다. ‘아처’ 계열은 원거리 공격과 동물 소환, 함정 설치 등의 보조기술과 마법을 사용해 전투에 임하게 된다. 마법의 힘에 정통한 ‘레인저’와 물리적 힘에 특화된 ‘헌터’로 전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로그’ 계열은 빠른 이동속도를 이용한 ‘히트콤보’를 사용, 필살기를 활용한 전투를 펼친다. 이후 두 차례의 전진을 통해 이도류 전문가인‘어젠저’와 너클 마스터인‘마샬아츠’로 선택 가능하다.



각 캐릭터들의 모험은 파스텔 톤의 그래픽과 동화적인 배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동원한 서정적인 음악과 결합해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데미지 공격인 ‘크리티컬’, 연속 공격인 ‘콤보스톡’ , ‘콤보스톡’의 축적을 통해 가능한 ‘필살기’, 평면맵 특유의 ‘광역 공격’ 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킬들을 통해 화려한 공격 패턴을 구사할 수 있어 유저들의 액션 본능도 충족시킬 전망이다.


[비교 거부하는 각종 시스템]
‘쯔바이 온라인’에는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시스템들이 구비되어 있다. ‘쯔바이’는 숫자 2를 뜻하는 독일어로, 두 유저간의 협력을 통한 내용 전개 방식인 ‘쯔바이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타인에게 맡기거나, 타인의 캐릭터를 자신이 맡아 결성할 수 있으며 한 명의 유저가 두 개의 캐릭터를 교대로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을 먹어서 성장하는 ‘레벨업 시스템’은 ‘쯔바이 온라인’의 다양한 시스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사냥이나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과는 별도로 낚시 등을 통해 얻은 물고기를 요리해 먹거나 게임 중 획득한 음식을 먹는것만으로도 레벨업이 가능하다. 특히 대부분의 음식은 경험치 뿐만 아니라 체력이나 마나를 회복시켜주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일종의 오픈 마켓으로 구현된 ‘Z마켓’은 유저간의 자유로운 아이템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상점 시스템이다. ‘Z마켓’의 활용을 통해 유저들은 게임 도중 특정 NPC를 찾아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지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구매한 아이템은 우편함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막힌 길을 뚫거나 끊어진 길을 통과 할 수 있는 ‘탐험도구’ 등의 다양한 어드벤처 요소와 맵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 및 ‘함정’ 들은 유저들에게 긴장감을 통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던전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
‘쯔바이 온라인’에서는 이번 사전 공개 테스트를 통해 ‘타락’ 던전을 새롭게 선보인다.‘타락’ 던전은 카야파 숲, 파벨 정원, 케노피 화산 지역의 중앙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던전에는 던전을 지배하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각 보스 몬스터들에게는 특색 있는 스토리가 설정돼 유저들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먼저 카야파 숲 지역에 위치한 ‘타락의 수풀지’ 던전에는 ‘타락한 고대 지배자 아르헨’를 자리잡고 있다. 그랜바렌 기사단에서 신궁으로 불렸던 아르헨은 자만심에 사로잡혀 홀로 던전 탐험을 하다 고대 저주에 걸려 시력을 잃게 된다. 그 후 폭주와 살인은 거듭하다가 ‘타락의 수풀지’에 자리잡게 된다.



▲ 음식을 교환해 먹는 것만으로도 레벨이 오른다


파벨 정원의 자리잡은 ‘타락의 수로’ 던전의 지배자는 ‘타락한 수호자 콜디이레안’이다 그랜바렌 기사단에서 유일하게 얼음 마법과 불 마법을 자유롭게 구사했던 콜디이레안은 천재적인 능력으로 작은 신이라고 칭송받던 영웅이었다. 하지만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얼음 마법과 불마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모든 마력을 잃고 주인의 시건을 견디지 못해 결국 타락하고만 비운의 영웅이다.



마지막으로 케노피 화산의 ‘타락의 화산’에는 ‘타락한 파괴자 카르키로스’가 존재한다. 한때 그랜바렌 기사단에서 제 2기사단 대장을 맡고 있었던 유능한 기사 카르키로스는 항상 힘을 갈구했고 결국 마검 크리빈에게 매혹되어, 이성을 잃고 마인이 된 채 던전의 지배자로 몰락하게 된다.


특색있는 각각의 보스 몬스터들을 통해 캐릭터의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희귀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크롭동굴’, ‘어둠의 신전’, ‘빛의 신전’ 등의 지역에도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전 공개 서비스를 통해 유저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는 ‘쯔바이 온라인’이 캐주얼 RPG 시장의 또 다른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쯔바이 시스템’을 통해 두 개의 캐릭터를 교대로 조종할 수 있다



▲ 평면 맵 특유의 액션을 보여주는 광역 공격


● 장 르 : 캐주얼 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네온소프트
● 배급사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홈페이지 : zwei.wemade.com
● 발매일 : 사전 공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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