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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특수 캐주얼 게임 웃었다

  • 정광연 기자 peterbreak@khplus.kr
  • 입력 2011.09.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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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전앤파이터’ 캐주얼 게임 상승세 주도…‘테라’ 순위 하락 10위 턱걸이


이번주 온라인게임 PC방 순위는 추석 연휴의 영향이 컸다. 지난주에 비해 모든 온라인게임의 총 사용 시간이 증가했으며 특히 청소년들이 주요 유저층을 형성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가 각각 두 계단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예년에 비해 기간이 짧았던 이번 연휴에 상대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PC방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주전 개학 여파로 순위하락을 겪었던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추석 연휴 특수를 통해 유저몰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해 향후 캐주얼 게임들이 개학이라는 악재를 어떤 식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MORPG 게임 ‘테라’의 하락세도 눈길을 끈다. ‘테라’ 이번주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에서 지난주에 비해 3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하며 Top 10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였다. 지난 9월 7일 이용자수가 적은 5개의 서버를 2개의 서버로 통합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고 있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미비하다는 평이다.


최근 ‘도쿄게임쇼 2011’ 소개되어 좋은 평가를 받는 등,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테라’가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어떻게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트 하위권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야구게임 ‘슬러거’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슬러거’는 지난주에 비해 2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차트 탈꼴지에 성공했다. 최근 프로야구 4강 경쟁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심리가 게임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차트 상위권에 변동은 미비했다. 최근 장기간 고착되고 있는 인기게임 판도가 PC방 이용인구 하락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인기 게임에 등장을 갈구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신규 대작과 기대작들의 본격적인 공개가 이어지기 전까지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의 답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콘솔] 두 명작의 귀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플레이스테이션2 타이틀로 발매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액션어드벤처 게임 ‘이코’와 ‘완다와 거상’의 합본 컬렉션을 플레이스테이션3용 고화질 리마스터 버전으로 오는 9월 말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코’는 지난 2002년 발매된 게임으로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으로 펼쳐진다.‘이코’의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만들어낸 ‘완다와 거상’은 고대의 땅에서 신화 속에 나오는 거대한 짐승들을 찾아 물리치는 거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오는 9월 발매되는 ‘이코’와 ‘완다와 거상’ 컬렉션은 하나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두 개의 게임이 모두 담기며, 영어판으로 출시된다. 컬렉션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공식 공략집이 제공된다.





[급상승 게임] ‘불멸온라인’, 신이 되는 비급 공개


이번주 급상승 검색 게임에는 두 번째 전장 시스템을 도입, 유저들의 관심을 이끈 ‘불멸온라인’이 이름을 올렸다. 정통 MMORPG ‘불멸 온라인’은 9월 8일 유저간 대결 콘텐츠인 ‘고대신의 전장’을 추가했다.


‘얼음 봉인 요새 전장’에 이어 두 번째로 도입되는 PvP 전장 시스템인 ‘고대신의 전장’은 개인단위 참가가 가능하다. 따라서 길드 단위로만 참가할 수 있었던 지난 전장과 달리 많은 솔로 유저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투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탈 것인 ‘유령 호랑이’와 능력치 강화 아이템인 ‘부적문’을 비롯해 각종 의복, 타이틀 등 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희귀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계단 상승한 47위를 기록했다.



‘합비전투’ 업데이트를 실시한 웹게임 ‘삼국지W'도 급상승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삼국지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불리는 ‘합비전투’가 업데이트되며 삼국지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12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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