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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해에도 역시 ‘아이온’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9.01.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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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총 사용시간 역대 최고치 기록 … 중견 MMORPG 동반 상승


‘아이온’ 열풍이 2009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18일 오픈 이후 PC방 게임 순위(게임트릭스 집계)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아이온’은 2009년 첫 주에도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2위인 ‘서든어택’과의 격차를 8% 이상 벌리며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아이온’은 한 때 전체 점유율에서 21%를 넘기면서 업계를 놀라게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8% 정도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이온’의 점유율 하락은 ‘아이온’의 인기가 줄었다기 보다는, 겨울 방학을 맞아 PC방을 찾는 유저들이 더욱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PC방 총 사용시간이 4,660시간을 넘기면서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PC방가맹점 숫자도 19,500개를 일찌감치 돌파고 2만개를 향해 치닫고 있다. 국내에서 2만개 이상 PC방에서 플레이되고 있는 온라인게임은 ‘서든어택’과 ‘스타크래프트’ 뿐이다.


이러한 흐름은 당초 ‘아이온’의 흥행이 전체 온라인게임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리니지’를 비롯해 ‘프리스톤테일2’, ‘그라나도 에스파다’, ‘다크에덴’ 등 중견 MMORPG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1월 1일에는 한게임 고스톱, 포커, 훌라 등 웹보드류 게임들이 동시에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콘솔 순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국산 PSP용 게임 ‘판타지 골프 팡야 포터블’과 ‘디제이맥스 포터블 - 블랙에디션’이 전체 판매 순위에서 나한히 1위,  2위를 이어나갔다. 이채로운 것은 그동안 저조한 판매량으로 몸살을 앓았던 PC패키지 판매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새로 발매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디제이맥스 트릴로지’를 비롯해 ‘풋볼매니저2009’, ‘레프트4데드’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스테디샐러인 ‘스타크래프트 앤쏠로지’도 꾸준히 팔려나가고 있다.                                                        





[금주의 게임 UCC] 크레이지 이반 선동자 폭발가방 위력


금주의 게임UCC는 ‘던전앤파이터’의 폭탄가방 위력 테스트 영상이 뽑혔다. 유니크 반지 아이템으로 자폭을 통해 몹과 같이 승천한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그렇다면 과연 위력은 얼마나 될까.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 한 명의 하이템플러를 적진으로 이동해 프로브 학살



▲ 몬스터를 향해 돌진



▲ 피가 달고 드디어 죽음과 함께 출현한 폭탄가방



▲ 몬스터의 절반과 함께 죽는 위력 확인


출처 : 마이게임티비(www.migame.tv)





[금주의 콘솔] 피겨 스케이팅 - 음반 위의 요정


- 빵, 우유 이어 김연아 게임도 등장


바른손 크리에이티브(대표 최종신)는 닌텐도DS용 게임 ‘피겨 스케이팅-은반 위의 요정‘을 지난 12월 30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터치펜 활용을 극대화 한 ‘피겨 스케이팅-은반 위의 요정’은 유저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돼,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각종 훈련 및 미션을 수행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대회에 우승하기 위해 체력, 근력, 예술성 포인트를 다양한 미니게임을 통해 얻을 수도 있고, 코치 혹은 유저가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피겨 연기를 할 수도 있다.


이 밖에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추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는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존재한다.
‘피겨 스케이팅-은반 위의 요정’은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김연아 열풍과 맞물리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급상승 검색 게임] ‘겟앰프드 시즌2’ 업데이트 효과 ‘톡톡’


금주에는 연말연시와 새해가 이어진 가운데 전반적으로 게임순위변동이 심한 한주였다. 심각한 기폭을 보인 게임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대체로 한꺼번에 순위가 오르거나 내리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9일에는 8위를 차지한 ‘레드워 매니아’가 27계단 뛰어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20위권내 게임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다가 30일에는 또 다시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계속됐다.



전반적으로 인기게임 순위가 소폭 변동한 가운데 윈디소프트의 ‘겟앰프드’는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할 정도로 큰 상승폭을 보여 주목받았다. 이 같은 상승은 최근 업데이트한 ‘겟앰프드 시즌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에는 ‘겟앰프드 시즌2’가 새로 순위권에 진입해 18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31일에도 ‘겟앰프드’가 첫 순위권 진입과 함께 15위에 머물렀다. 실제로 윈디소프트는 시즌2 런칭 이후 게임 이용자수가 40% 가량 증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겟앰프드 시즌2’에는 맞짱모드인 1대 1모드와 인기 맵 10종에 대한 날씨와 시간효과, 12인 대전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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