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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마케팅 본격화로 ‘피파온라인2’ 함박웃음

  • 주영재 기자 cherrydg@khan.kr
  • 입력 2010.11.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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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모드와 프로축구 개막으로 인기 상승 … 국가대표 활약과 e스포츠 개최로 지속 흥행 전망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이 약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는데 이 중 ‘피파온라인2’가 가장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피파온라인2’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 상승의 직접적 원인은 지난 4월 13일 업데이트된 ‘월드컵 모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초반에 데이터가 부정확하고 실행에 오류가 생기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월드컵 모드’를 즐기는 유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 모든 미디어에서 월드컵 광고가 쏟아지는 것도 ‘피파온라인2’ 흥행에 직접적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막된 프로축구도 겨우내 움츠렸던 축구팬들을 다시 모니터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서비스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자체 월드컵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전 세계 피파 유저들이 실력을 겨루는 ‘2010 현대자동차컵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며 e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미 국가별로 지역 예선이 시작됐고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7월 24일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월드컵 마케팅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므로 ‘피파온라인2’의 순위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며 “2006년 흥행 돌풍을 일으킨 것처럼 국가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선전한다면 1위까지 넘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이번 주 5계단이나 상승했다. 이에 따라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는데 전문가들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신규맵 ‘쥐구멍’과 출석 이벤트로 휴면 유저들이 상당수 복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조만간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가 시작되기 때문에 당분간 FPS 시장에는 일대 혼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온라인게임 PC방 순위] 기간 : 2010년 4월 23일 ~ 4월 29일



※자료제공 : 게임리포트 (gamereport.netimo.net)


->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리포트’에서 집계되는 각 게임의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지역별, 장르별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동표본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술평균(MV) 수치를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그 외 총 사용시간과 총 점유율, 평균체류시간을 보여줍니다.






[금주의 콘솔] 슈퍼스트리트파이터 IV


- 최고조에 달한 ‘한 방’의 쾌감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4월 28일 ‘슈퍼스트리트파이터 4’를 PS3, Xbox360으로 국내와 일본에 동시 발매했다. ‘슈퍼스트리트파이터 4’는 대전격투 게임의 대표적인 타이틀로, 전작에서 인정받은 게임성은 살리고,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유저가 챔피언에게 계속해서 도전하는 엔드리스 배틀, 최대 8명이 2팀을 구성하여 팀끼리 대전하는 팀 배틀 등 모드가 추가됐으며, 배틀을 관전하거나 관전한 배틀을 저장 및 관리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한국인 최초의 캐릭터인 ‘한주리’를 포함한 총 35명의 캐릭터를 처음부터 공개된 상태로 즐길 수 있어 유저들의 높은 관심이 전망되고 있다.






[급상승 검색 게임] QWO<퀘이크워즈 온라인> 등 기대작 공개에 ‘환호성


금주 급상승 검색 게임으로는 신작들의 반란이 볼만했다.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에이지오브코난’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한 주였다.


이들 게임은 국내외에서 인지도 있는 타이틀로, 출시 전부터 상당한 파괴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게임 트레일러나 스크린샷이 공개될 때 마다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전문가들은 금년 상반기에 대다수의 신작이 부진한 성과를 낸 것과 달리, 이들 게임은 하반기 게임시장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FPS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4월 27일 59위 상승해 33위에 자리했다.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드래곤플라이가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한 작품으, 4월 30일 공개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유저들을 끌어 모았다.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스페셜포스’나 ‘카르마’ 시리즈 등 걸출한 FPS를 내놓은 드래곤플라이의 후속작인 만큼, 게임성이 기대된다는 분위기다.


MMORPG 중에서는 ‘에이지오브 코난’의 기세가 등등했다. 4월 29일 2차 클로즈드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에이지오브 코난’은 당일, 26위 상승해 45위에 모습을 보였다.



‘에이지오브 코난’은 고대 한국과 동양 문명을 배경으로 한 타이틀로, 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작으로 통하고 있다. ‘에이지오브 코난’에 기대감을 보이는 팬들은 출시 전부터 테스터 모집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애정을 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리듬게임 ‘오디션2’ 전략시뮬레이션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등의 신작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장르를 아울러 유저들의 겜심을 자극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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