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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봄바람 타고 ‘가볍게’ 캐주얼게임 즐겨볼까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10.11.0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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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주년 ‘메이플스토리’ 10위 권 진입 ‘눈 앞’ … ‘슬러거’ 등 공격적 프로모션 진행 ‘호평’


대학가 축제시즌, 석가탄신일 연휴 등 5월의 들뜬 마음도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이번주 게임순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캐주얼게임’들의 연이은 약진이다. 상위 10위 게임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싸움은 캐주얼게임들의 순위 경쟁으로 치열하다.


특히 올해로 서비스 7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금주 11위를 차지,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유저들의 호응도 한몫 했다. 넥슨은 지난 5월 11일 개발자와 유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플스토리’ 7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초청한 유저의 90% 이상이 참석해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건재함을 과시했다. 더욱이 넥슨은 이와 더불어 5월 한 달 동안 아이템 시스템을 추가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예정이다.



▲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여름철 해충 방지 용품 2종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도 경쟁작 ‘마구마구’를 제치고 15위 입성에 성공했다. 프로 야구 개막과 함께 꾸준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슬러거’는 5월 내내 현장 이벤트를 열고 야구팬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석가탄신일과 이어진 지난 주말에는 공식 제휴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을 찾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면, 10위에서 20위권 내 게임 가운데 유일하게 정통RPG를 표방한 ‘세븐소울즈’는 지난 주 순위보다 두 계단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한편, 20위권 밖에서는 ‘십이지천2’와 ‘아틀란티카’가 각각 37위와 49위에 랭크됐다. 이들 게임은 대규모 프로모션와 업데이트를 진행, 지난주에 이어 소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온라인게임 PC방 순위] 기간 : 2010년 5월 14일 ~ 5월 19일



※자료제공 : 게임리포트 (gamereport.netimo.net)


->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리포트’에서 집계되는 각 게임의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지역별, 장르별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동표본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술평균(MV) 수치를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그 외 총 사용시간과 총 점유율, 평균체류시간을 보여줍니다.





[금주의 콘솔] 크로스 엣지


- 유명 게임 인기 캐릭터 ‘총출동’


사이버프론트코리아(CFK)는 PS3용 한글화 롤플레잉 게임 ‘크로스 엣지’의 빅히트판을 5월 25일 발매한다.



‘크로스 엣지’는 캡콤, 반다이 남코 게임즈,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거스트, 아이디어팩토리, 이상 5개의 유명 게임메이커의 공동 기획으로 탄생한 오리지널 타이틀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게임은 각 참가 회사의 인기 캐릭터가 총출동해 흥미진진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롤플레잉으로, ‘뱀파이어’와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의 캐릭터가 살고 있는 마계, ‘마리의 아틀리에’와 ‘알토네리코’의 캐릭터가 살고 있는 환상계 등 이(異)세계에서 온 ‘소울’들을 차례로 해방시켜, 엄습해오는 악의 근원을 차단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급상승 검색 게임] ‘왕자의 귀환’ … 영화·게임 마니아 ‘들썩’


금주 인기 검색 순위는 영화의 힘을 빌어 콘솔용 타이틀 ‘페르시아의 왕자:망각의 모래(이하 망각의 모래)’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5월 18일 ‘망각의 모래’는 무려 906위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46위에 안착했다. 이번 활약은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가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덩달아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


콘솔 타이틀인 ‘망각의 모래’는 6월 배급사 인트라링스를 통해 PS3와 Xbox 360버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 왕자의 화려한 액션으로 기존의 세계관보다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온라인게임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것은 ‘십이지천2’와 ‘에다전설’, ‘주선온라인’ 등 MMORPG 3종이다. 5월 19일 각각 289위, 282위, 342위 급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먼저 ‘십이지천2’의 활약은 신규서버 ‘선일주경’ 오픈을 앞두고 유저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사인 KTH올스타는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서버로 유저들을 끌어 모은다는 전략을 내비쳤다.


‘십이지천2’와 달리, ‘에다전설’과 ‘주선온라인’은 최근 공개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몸 풀기에 나섰다.


먼저 이야소프트의 ‘에다전설’은 5월 13일 오픈 이후, 꾸준한 뒷심을 발휘해 인기몰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야소프트는 ‘성물전’을 전면에 내세워 수준 높은 콘텐츠로 유저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다른 MMORPG ‘주선온라인’은 5월 20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다. 서비스사인 CJ인터넷은 화려하면서도 현대적인 비주얼로 2, 30대 유저풀을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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