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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계절 가고 ‘농구의 계절’ 왔다

  • 박병록 기자 abyss@khplus.kr
  • 입력 2010.11.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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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야구 게임 순위 하락 … 프로농구 이슈로 프리스타일 순위 급상승


지난 10월 개막한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스포츠 게임 순위를 뒤바꿨다.
긴 여름 스포츠 부분 게임물의 순위를 이끌었던 ‘슬러거’, ‘마구마구’ 등의 야구 소재 게임들이 1~4계단 하락한 반면,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인 농구 소재의 ‘프리스타일’이 4계단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계절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야구와 축구의 프로리그 시즌이 종료되어 이슈가 사라졌고, 프로농구 개막 후 팀들간의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농구로 집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프리스타일’의 개발사인 JCE는 겨울을 맞아 유저 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JCE는 지난 15일 개막된 2010~2011 프로농구(KBL) 개막을 기념해 ‘프리스타일’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VIP아이템, 3만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27일부터 11월24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캐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VIP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이벤트 기간 중 KBL 캐릭터를 반값 할인하는 특별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프리스타일’의 인기를 내년 정식 서비스 예정인 ‘프리스타일2’까지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연계 마케팅이 겨울 프로농구 시즌을 전후로 본격화된다.


반면, GSL 시즌2 8강전 임요환과 이윤열의 대결로 지난주 핫 이슈가 되었던 ‘스타크래프트2’의 상승세가 한풀 꺾었다. 전작 ‘스타크래프트’에서 라이벌로 명경기를 만들어낸 두 선수는 GSL 시즌2에서 격돌, 곰TV 서버를 다운시키는 등 폭발적인 유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 이후 게임의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지난주에 비해서 총 사용시간이 감소해 기대 이하의 결과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스타크래프트2’의 공식 리그인 GSL을 통해서 게임이 이슈화가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GSL 시즌2 결승전을 전후해 다시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게임 PC방 순위] 2010년 10월 29일 ~ 11월 4일



※자료제공 : 게임리포트 (gamereport.netimo.net)


-> 온라인게임 순위는 ‘게임리포트’에서 집계되는 각 게임의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지역별, 장르별 순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동표본의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술평균(MV) 수치를 비교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그 외 총 사용시간과 총 점유율, 평균체류시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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