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효자 형제 활약으로 넥슨 가문 웃었다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1.10.11 14: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던전앤파이터 · 메이플스토리 큰 폭 오름세 … 주춤한 ‘리니지2’ 8주년 행사로 반등 예고


금주 온라인게임 PC방 순위에서는 3위권 내를 제외한 전체 게임순위가 큰 변동을 일으켰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게임은 넥슨 가문의 라인업으로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가 꼽혔다. 이들 게임은 지난주와 비교해 각각 3위와 4위의 오름세를 보여 7위와 12위를 차지했다.


먼저 ‘던전앤파이터’의 순위상승은 최근 단행된 이벤트가 크게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던전앤파이터’는 10월 29일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1차 각성 업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한 ‘원기충전 이벤트’를 진행했다. 9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기간 중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는 ‘용 크리처’와 ‘크리처 먹이’ 아이템 10개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메이플스토리’도 이벤트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보인다. ‘메이플스토리’는 10월 4일부터 게임 내에서 다양한 운동회 종목을 겨루는 ‘메이플 열혈 대운동회’를 개최했다. 해당 운동회는 몬스터를 사냥해 음식 재료를 모으는 ‘윙키를 위한 운동회 음식’, 게임에 30분간 접속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한 얼음 음료 만들기’, 30분에 한 번씩 이벤트 맵으로 이동해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참여할 수 있는 ‘박터뜨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금주 온라인게임 순위에서는 ‘리니지’ 시리즈는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각각 8위와 9위에 자리했던 ‘리니지’와 ‘리니지2’는 금주 한 계단씩 떨어져 9위와 10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특히 ‘리니지2’는 상용화 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모션 ‘80일간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으로 반등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를 개발한 엔씨소프트는 2003년 10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8주년을 맞은 ‘리니지2’를 위해 새로운 요금제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10월에는 ‘하모니 오브 리니지2’ 업데이트를 유저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금주 온라인 게임순위에서는 지난주에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던 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금주 20위에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