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말년씨리즈·격투기사립학교 등 인기웹툰 총출동 … 2주마다 웹툰 신규 추가로 지속적 재미 보장

개성만점 다양한 웹툰들, 그 속의 주인공으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어떨까. 최근 매드플레이는 국내 유명 포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웹툰을 활용한 신작 ‘웹툰대전’을 공개했다. 카드배틀 장르인 이 작품은 이말년의 ‘이말년씨리즈’, 허일의 ‘격투기사립학교 극지고’, 손태규의 ‘리얼주주’, 랑또 작가의 ‘악당의 사연’ 등 웹툰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개발사 측에서는 ‘폭풍의 전학생’, ‘용의 아들 최창식’ 등 7종 이상의 웹툰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히고, 2주마다 한 두 종의 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도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다수 존재했으나, 웹툰을 활용한 게임은 상당히 드물었다. 전문가들은 ‘웹툰대전’이 이미 대중에게 친숙한 웹툰을 활용한 만큼 낯설지 않으면서도 개성있는 게임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툰 캐릭터 배틀카드로 격돌!]
‘웹툰대전’은 카드배틀 장르를 선택한 만큼, 일반적인 트레이딩카드게임(TCG) 보다 쉽고 빠른 플레이가 강점이다. 어렵고 복잡한 TCG의 틀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지향한다는 것이 개발사 측이 밝힌 개발 의도다. 게임의 룰을 살펴보면 ‘웹툰대전’은 유저가 4~8개의 배틀 카드를 갖고 던전 클리어를 통해 더욱 좋은 카드를 획득, 기존 카드를 성장시켜야 한다.

던전 내의 전투는 모두 자동으로 이뤄지며 경매장과 SNS 요소를 기본으로 십 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랭킹 시스템을 통해 유저 간 경쟁과 재미요소를 부각시켰다. 위치정보 시스템을 활용했다는 것도 이 게임의 장점이다. ‘웹툰대전’은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수시로 각 지역의 인스턴스 던전 플레이를 제공, 여러 유저들이 협력해 몬스터, 보스를 처치하고, 해당지역에서만 발생하는 레어아이템이나 경험치를 획득하도록 유도한다.

[유저 카드 자체 제작 지원]
자신만의 카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웹툰대전’은 특정조건을 수행한 유저들에게 자신만의 카드를 생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플레이 동기를 확실히 부여한다. 특정조건 중에는 PvP 주간 순위, 월간 랭킹 1위, 월간 최다 인던 참가 등으로 다양한 만큼 유저들은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도 상시 전개될 예정이다. 개발사 측에서는 작가 별 팬카페 제휴 및 일반유저를 대상으로 각 웹툰별 캐릭터 공모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유저투표, 작가심사 등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 이미지를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웹툰대전’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서비스를 통해 국내 웹툰의 한류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사는 SK플래닛과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11월부터 국내 T스토어에 최초 론칭, 이후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이말년, 허일, 손태규, 랑또 작가의 웹툰이 카드배틀 형식의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개발사 측은 향후에도 2주마다 한 두 종의 웹툰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밝힌 만큼 풍성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 장 르 : 카드배틀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개발사 : 매드플레이
● 배급사 : SK플래닛
● 홈페이지 : madplay.co.kr
● 발매일 : 11월 T스토어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