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브이스포츠 2006 올스타즈(이하 VSAS2006)’에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인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이하 MIL2006S)’를 통해 선발된 워3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 것.
이에 ‘VSAS2006’ 대회 조직 위원사인 IEG는 MIL2006S의 예선 참가 선수들 중 세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투표 대상 선수 명단으로 지정하고 MIL2006S을 통해 선발이 확정된 국가대표 선수 8명 중 득표 순서와 조직위원회의 투표를 합산해 2명의 선수를 참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번 VSAS2006은 ‘미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 가 대전하는 카스, 퀘이크IV 부문과는 달리, 워3 부문은 ‘한국 올스타 대 세계 올스타’ 의 대결로 펼쳐지게 된다. 이는 세계 e스포츠 시장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국가도 치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 IEG의 김현철 대표는 “국내 워3 게이머들의 실력과 인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 라면서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3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주최 측과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VSAS2006’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오는 4월 30일 전후로 결정될 예정이며,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VSAS2006 공식 사이트(http://www.vsportsallstars.com)’ 과 MIL2006S 공식 주관 사이트인 ‘National E-sports Tournament, NET(http://www.n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E32006의 공식 행사인 ‘VSAS2006’ 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이스포츠 올스타 대회로 세계 최대의 전문 이스포츠 미디어 기업인 ‘글로벌 게이밍 리그(Global Gaming League, GGL(http://www.ggl.com)’가 주최하고,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에픽 게임즈(EPIC)’ 가 후원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1.6’, ‘퀘이크IV’, ‘워3’ 등 3개 종목의 전 세계 인기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 50%와 ‘VSAS2006’의 각국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올스타를 선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