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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프로리그 2009 10주차] 중상위권 포스트시즌 진출 위해 ‘격전중’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6.2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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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선두 RePute 강력한 우승 후보 ‘주목’ … SK텔레콤, 이스트로 등 연승으로 상위 견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중위권 팀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6월 21일까지 10주차를 완료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는 Archer, SK텔레콤 T1, 이스트로 등 상위권 팀들의 각축전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14일 시즌 개막 후 전승 행진을 기록 중이던 RePute에게 첫 패배를 안긴 이스트로는 10주차 경기에서도 STX-SouL까지 잡아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 준 클랜팀 Archer단체


연승 순항은 이스트로 뿐만이 아니다. 현재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 6월 20일 경기에서 MBC게임 히어로 플러스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3세트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위 팀인 Archer와 승패 동률(7승 3패)을 이뤘다.
물론 이들 팀에게 패배한 STX와 MBC게임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STX의 경우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하게 될 경우 자력 진출이 가능해 맹연습 중이다. MBC게임은 이보다 상황이 더 암울하다.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타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 시즌 진출을 엿볼 수 있어 행운의 여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RePute는 사실상 포스트시즌을 확정했다. RePute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될 경우는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현재 2~5위 팀이 남은 경기를 전승하는 경우 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팀이 됐다.



▲ 11주차부터 중위권 팀들의 포스트시즌 진출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11주차 경기는 중위권 팀들의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먼저 6월 27일에 맞붙는 이스트로와 MBC게임의 대결부터 다음날 경기인 SK텔레콤과 STX의 대결까지 치밀한 전략 싸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하위권팀들의 방해 작전이 통할 것인지 관심사다. nL. BeST와 하이트 스파키즈는 각각 7,8위를 기록 중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이미 좌절된 팀이다.
이들 팀은 잔여경기에서라도 1승을 선취해 무너진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하겠다는 각오여서 갈 길이 바쁜 중상위권 팀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SF e스포츠 단신]
하이트, 대만 슈퍼리그 초청전 참가
오는 6월 24일 여성 프로게임단 하이트스파키즈는 대만 e스포츠협회에서 주최하는 ‘한-대만 프로스타 초청전’에 스페셜포스 부문으로 출전한다. 하이트는 초청전 경기에서 대만 슈퍼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전 프로게임단과 4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각각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STX, 스페셜포스 이벤트 개최
STX-SouL이 스페셜포스팀을 포함한 홈페이지 확대개편과 함께 스페셜포스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STX 스페셜포스팀 선수들에게 별명 지어주기, STX팀이 참가하고 있는 프로리그 현장 응원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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