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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프로리그 2009 14주차] 어서와라 광안리 VS 가고싶다 ‘누구 생각대로’

  • 황지영 기자 hjy@khan.kr
  • 입력 2009.07.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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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매직엔스 광안리 직행에 여유 … 이스트로 Archer, SKT1 경기 결과에 촉각


오는 8월 7일 부산 광안리에서 펼쳐지는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이 성큼 다가서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현재 가장 여유로운 행보를 보이는 팀은 KT매직엔스다. 이 팀은 광안리 직행 티켓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개막시 준클랜 팀 Repute로 활동을 시작한 KT매직엔스는 1라운드에서 7승 전승을 기록하며 무적 클랜의 명성을 쌓았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포스트 진출을 확정지었고 KT매직엔스 창단을 이끌어냈다.


KT매직엔스에서 스타로 도약한 선수도 눈에 띈다. 스나이퍼 김찬수 선수는 프로리그를 통해 저격수로서의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해 관계자들과 프로리그 팬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결승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KT와 달리 4강에 진출한 이스트로, Archer, SK텔레콤 T1은 남은 경기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4개팀


각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광안리 진출의 희비가 엇갈리기 때문이다.


먼저 이스트로는 2라운드 7주차에서 Archer에게 승리해 광안리 진출의 꿈에 한발 다가섰다.


이스트로는 개막 전부터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기대되는 팀 1위로 꼽혀 왔지만, 시즌 1라운드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2라운드부터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연승하며 4강 진출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이스트로 조현종 선수의 활약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공격 성공률 1위로 랭크되는 등 스나이퍼로서 명성을 다지고 있다.


Archer 역시 광안리 진출을 두고 다른 팀들의 경기에 마음 조리고 있다. 현재까지 이스트로와의 경기에 패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Archer의 왕성민 선수는 지난 7월 21일 열린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미디어데이에서 “광안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 T1은 같은 팀인 스타크래프트 선수들과의 동반 광안리 진출을 꿈꾸고 있다.


SK텔레콤 T1 주장 김성진 선수는 “스타 선수들과 늘상 나누었던 얘기다”며 “감독님도 그것을 바라고 있었고 기대하는 바가 커, 꼭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 T1이 광안리에 진출할 경우 결승전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와 SK텔레콤이라는 이통사간의 라이벌 구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e스포츠 관계자들 역시 이들 팀의 맞대결은 e스포츠 팬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F e스포츠 단신]
● ‘광안리 결승전’ 온라인 프로모션 진행
‘스페셜포스’ 홈페이지에서 포스트시즌 승리 팀 및 세트스코어 예상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포스트시즌의 각 경기 결과를 예상해 응모에 참여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광안리 결승 관람 패키지(KTX 왕복열차표 및 호텔 1일 숙박권, VIP좌석)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 프로게이머 인기 투표 실시
오는 8월 6일까지 팬들은 스페셜포스 프로게임단 대표선수들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뽑아 게임 홈페이지에서 투표하면 응모자 가운데 5명을 추첨해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한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식사에 초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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