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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프로리그 인기투표 결과] SF프로게이머 서지원·김솔, 최고의 인기선수 등극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09.08.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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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 서지원, ‘얼짱’외모로 압도적 1위 ‘눈길’ … 김찬수·임수라 등 프로리그 신예 스타탄생 ‘주목’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인기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서진우)가 지난 8월 20일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09-1st’의 포스트시즌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참가 선수 인기투표’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약 2주간 ‘스페셜포스’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SF프로리그에 참가하는 8개 팀 가운데 대표선수 2명씩 총 1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하이트 스파키즈의 서지원과 STX-SouL의 김솔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면 최고의 인기 스페셜포스 남녀 프로게이머로 선정됐다.


특히 이 중 서지원은 총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약 42%에 달하는 9천 666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얻었다.


■ SF프로게임단 선수 별 인기투표 결과


하이트의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서지원은 이미 스페셜포스 팬들 사이에서 ‘얼짱’게이머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다. 새침한 외모와 달리 파워풀 넘치는 경기력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팀 동료이자 주장인 김나연은 전체 선수 가운데 8위(962표, 4.14%)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배우 강동원을 닮은 배우로, 스페셜포스에선 ‘임요환’으로 통하는 김솔은 1천 914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STX_SouL로 창단한 후 플레잉코치로 겸업을 선언한 김솔은 실력만큼 친절한 팬서비스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프로게이머 중 한 명이다. 무엇보다 김솔은 전체 선수들 가운데 맏형 격으로 활동하는 내내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며 이끌었던 점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준 것으로 보인다.


프로리그 및 창단 주역으로 올해 최고의 루키로 떠오른 김찬수는 1천 696표를 얻어 3위에 랭크됐다. KT프로게임단의 이름난 저격수인 김찬수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내내 팀이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갖은 기량을 발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록 초대 프로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미래 성장 전망이 밟은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대부분 상위권에 포진한 선수들이 스페셜포스 방송리그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선수들인데 반해 올 상반기 스페셜포스 프로리그를 통해 새롭게 주목 받은 KT의 김찬수와 MBC게임의 임수라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점도 눈길을 모은다. 이들의 선전에서 보여지듯 스페셜포스 프로리그가 새로운 스타탄생의 장이 되고 있는 만큼 차기 시즌에서는 또 어떤 선수가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SF e스포츠 단신]
● 스페셜포스 전용 마우스 패드 2종 출시
‘스페셜포스’의 게이머 전용 마우스 패드 2종이 출시된다. 해당 마우스 패드는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와 게이밍 하드웨어 전문 제조사인 죠이기어(대표 빈센트탕)와의 제휴를 통해 1,000개의 한정된 수량만 발매하는 등 소장가치를 높인 제품이며 사막용 밀리터리 버전으로 게임 유저 전용과 선수 전용 등 2가지 종류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 2009년 하반기 정기·소양교육 참가접수
협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양일간 공인 프로게이머 및 등록대상자의 각각 정기교육과 소양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의 참가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협회 홈페이지 관련게시판을 참고해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장소는 협회 대강당(소양교육) 및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정기교육)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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