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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임수라의 원샷 원킬 제22회] 세계로 향하는 스포의 첫 걸음

  • 경향게임스 khgames@khgames.co.kr
  • 입력 2010.04.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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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 방송리그가 시작된지 벌써 5년이 넘었고 정식 프로리그 종목이 되어 프로리그가 진행된지도 1년이 다되어 간다. 아마추어 게이머부터 프로게이머까지 엄청난 수의 게이머를 방출하고 지금은 중국, 미국, 대만 등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시작된 SF인터리그는 이제까지 진행되었던 국제적인 SF행사나 SF월드챔피언십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만의 프로팀과 한국의 프로팀이 공식적으로 풀리그를 진행한다는 것과, 프로리그 정규시즌 성적에 이번 인터리그의 성적이 반영된다는 점에도 그렇다.


앞서 약 한 달 동안 치러진 양국 간의 경기 내용으로 보았을 때 경기력 차이는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대만 프로팀들의 모습을 본 후 절대 만만하게 볼 수는 없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한국에서 스페셜포스 방송리그를 시작 했을 때 무엇이든 배우는 입장이였다는 것을 기억하면 대만 프로팀들의 발전 가능성은 아직 미미한 실력차이는 있지만 이기려는 투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이 때문에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한국 팀들의 자세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첫 걸음마를 내딛은 국제적인 규모의 스페셜포스 인터리그 시작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국가에서도 스페셜포스 리그의 번영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프로게이머 임수라의 ‘원샷원킬’은 ‘스페셜포스 리그’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담과 생각을 담은 진솔하게 풀어가는 연재코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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