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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실력파 돌격수 영입으로 우승 재도전

  • 윤아름 기자 imora@khan.kr
  • 입력 2010.04.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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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기둥 이호우 재계약 불발 ‘적신호’ … STX겲팅?출신으로 팀 라인업 재구성


SF프로리그가 두 번째 시즌을 성황리에 마치며 정규 e스포츠 리그로 안착하고 있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8개 게임단은 비시즌을 맞아 휴식기에 돌입하는 것은 물론 차기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재충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본지는 4월 열리는 ‘SF프로리그 2010-1시즌’에 맞춰 총 8주간 각 게임단의 전력을 분석하고자 한다.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초대 우승팀 이스트로가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맞았다.
팀 기둥 이호우가 팀을 떠난 까닭이다. 그는 팀에게 우승컵을 처음 안겨준 일등공신이자 멤버들에게 사기를 불어넣어줬던 정신적 지주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이호우의 공백을 염려하는 분위기다.


팀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일신상의 문제로 알려졌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 아처팀의 박창규(사진 위쪽)과 STX-SouL팀의 윤재혁이 이스트로의 새로운 돌격수로 활약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스트로가 새로운 팀 체제로 어떤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스트로 사무국은 지난 3월 초 스페셜포스 팀으로 STX-SouL 출신의 윤재혁과 아처팀 출신의 박창규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윤재혁은 기존 이스트로 멤버였던 박귀민과 트레이드된 선수로, STX에서는 막내 위치로 팀이 위험할 때마다 다양한 포지션으로 나서 활약을 펼친 돌격수다. 무엇보다 자신 있는 플레이가 다소 기세가 꺾여있는 이스트로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윤재혁은 “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다. 


박창규도 처음 입단하게 된 프로게임단에서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창규는 준클랜팀임에도 프로팀에게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진 아처의 주전 선수로, 지구력을 가진 돌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두 선수의 합류로 인한 이스트로의 전력은 지난 인터리그를 통해 합격점을 받았다. 전승 우승을 기록한 까닭이다. 대만 팀의 전체 전력이 다소 약세라는 것을 감안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스트로가 상대했던 팀들이 화이 스파이더, 세븐 일레븐 등 강팀이어서 이같은 결과는 향후 프로리그에서 활약이 희망적이라는 분석이다. 






●   2010년 4월 KeSPA 공인랭킹 Top 10    
     (스타크래프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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