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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일 리그를 꿈꾸며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2.06.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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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의 일본과 중국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한·중·일 리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FPS의 태동과 대중화를 이끌어낸 ‘스페셜포스’가 이제는 ‘스페셜포스2’를 통해서 세계화와 고퀄리티화를 이끌고 있다. 현재 ‘스페셜포스2’는 한국에서는 CJ E&M 넷마블, 일본에서는 NHN재팬, 중국은 세기천성 각각 서비스를 맡고 있다. ‘스페셜포스2’는 ‘풍폭전구’라는 명칭으로 최근 중국에서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실감 넘치는 게임성으로 시나닷컴에서 기대작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6월 7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스페셜포스2’글로벌 리그 개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동북아 3국이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근접해 다양한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리그 개최시 파급력이 높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의 의지는 일단 충분해 보인다.


관건은 현지 서비스 성과다.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리그는 자연스럽게 개최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작인 ‘스페셜포스’는 대만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과 대만의 크로스 매치 업이 성사됐다. e스포츠는 장소의 제한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의 e스포츠 시스템은 어딘가 모르게 장소의 제약도시간의 제약도 갖고 있다.


글로벌 리그를 위해서는 이 같은 시스템 변화도 요구된다. 어뷰징을 방지하면서도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기술적 제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다가오고 있는 ‘스페셜포스2’프로리그 개막, 1년이 지난 후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세계인의 리그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 ‘SF 커맨드 포스트’는‘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현장의 주요 이슈와 선수들의 무대 뒷이야기를 담아낸 연재코너입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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