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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접점 마케팅에 주목

  • 경향게임스 press@khplus.kr
  • 입력 2012.03.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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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이 부분유료화 소액 결제 비즈니스 모델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모바일 소액 결제에 대해서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모바일 결제는 언제 어디서든지 유저들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모바일 결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게임사들은 새로운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한다.


단순히 게임 내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붙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결제와 오프라인 이벤트를 함께 믹스한다면 놀라운 시너지 효과를 볼게 될 것이다. 오프라인 행사와 연결시킬 경우,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또 하나의 CRM(고객 접점 마케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바일로 결제한 유저들을 이벤트 장소로 모아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유치하고 향후 모바일 SMS, 쿠폰 등을 선물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앱을 운영하도록 돕는 툴과 U·I 또한 향상돼야 한다. 게임 플레이의 연속성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ICO 다이앤 라그랑즈 컨설턴트


최근 출시되는 부분유료화 게임 대부분이 초반 플레이에만 반짝 집중시키려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단순 유입보다는 유입된 유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경우, 유저들을 위한 게임 환경 제공을 제일 우선으로 회사 정책을 잡고 있다. 그리고 그 전략은 멋지게 들어맞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도 이런 유저를 위한 정책에 기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소셜게임 시장도 이 같은 고객 접점 마케팅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동기를 줄 수 있도록 게임사가 전략을 준비해야 한다. 게임산업은 더 이상 블루오션이 아니다. 게임성만 좋다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매출의 핵심인 유저에 집중해야 한다. 자신들에게 맞춤형 고객 접점 마케팅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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