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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인터넷 인프라 월드컵해도 ‘그게 그거’

  • 남아공 책임기자 마이클 제임스
  • 입력 2010.06.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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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Fi 비롯한 회선 보급률 높지만 속도 10M 이하로 느려 … 월드컵 이슈 통한 인프라 보급률 기대에 못 미쳐


월드컵 기간 남아공 퍼블리셔들의 초청을 받아 남아공를 찾은 해외 바이어들이 Wi-Fi 보급률과 게임에 대한 남아공 국민들의 열기에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인터넷 속도와 지나친 백인 편중의 보급률에는 실망하고 있다.



남아공의 가정에서는 1~4M의 인터넷 회선을 사용한다. 최근 10M의 전용회선이 출시됐으나 그나마,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에 국한돼 서비스되고 있다. 일부 호텔에서는 20M, 50M, 100M 등의 속도를 지원하는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지만, 요금이 24시간 기준 한화 2만 5천 원 선이라 비싸다. 결국, 월드컵 이전과 비교해도 보급률과 사용자 환경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휴대폰 인프라는 한국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좋다. 3G가 도심 지역에 설치돼 화상통화가 가능하고, 무선모뎁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도 가능하다. 때문에, 아이폰, 블랙베리 등의 스마트폰 시장도 긍정적이다.


남아공을 찾은 바이어들은 모바일 게임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시장 형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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