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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게임물 관세 대폭 낮아진다

  • 남아공 책임기자 월트 프레토리우스
  • 입력 2010.08.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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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산업 진흥위해 관세 조정 … 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 기대


아프리카 대륙은 전통적으로 콘솔 및 포터블, 게임물을 사치성 유희물로 분류, 관세가 높다. 때문에,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시장 참여가 소극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남아공 정부가 자국의 인프라 확대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하드웨어에 대한 관세를 시작으로 영국 수준으로 낮출 계획을 발표했다.


남아공 내 게임 월간지 게임카에 따르면, 남아공 정부 관계자는 “2012년까지 현재의 관세를 대폭 낮출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부분을 시작으로 적용시키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아공 내 주요 유통사들은 “남아공 내 유통 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다”라며, “우선 온라인 플랫폼의 게임 분야나 인터넷 서비스 게임 등 유통 구조 침해 사유가 없는 부분에 대해 우선 진행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남아공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동안 남아공은 관세를 피한 인터넷 구매가 성행, 실질적인 관세 효과도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남아공내 이 같은 정책 변경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게임사들이 독자적인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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