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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드’ 도입으로 ‘온라인거래’ 안전해지나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08.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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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1일 전격 도입 예정 … 도난카드 사용 유저 견제에 효과 기대


독일 정부가 전자주민증인 이카드(eCard)를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혀 IT를 비롯해 온라인게임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지난 ‘2005년 3월부터 이카드(eCard) 전략을 추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정부가 이를 도입하는 목적은 통합시스템 구축과 기술 호환성 제고를 통한 시너지 효과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전문가들은 독일이 IT를 중심으로 큰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독일이 IT산업 분야에서 다소 뒤처지는 만큼, 이카드 전략과 함께 소비자들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온라인게임사들은 이카드의 도입을 통해 유저들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는 물론, 도난카드 유저를 구분하는데 효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2010년 11월 1일 전자 주민등록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밝혔다. 특히 이카드는 개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능 외에도, 인터넷에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IT 및 온라인게임 관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 독일 정부가 ‘전자주민증’을 도입한다고 밝힘에 따라 IT및 온라인게임사들이  향후 동향에 주시하고 있다. (위 사진은 전자주민증 견본)


독일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이카드 전략을 추진한 바 있으면 전략의 핵심은 전자 신원확인 및 신원증명, 전자 서명 등을 도입하는 데에 있다.


무엇보다 독일정부는 통합 시스템 구축과 기술호환성 재고를 통한 시너지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카드의 활용방식과 칩 카드의 통합관리를 통해 관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움직이다.


이러한 독일정부의 움직임에 온라인게임업계가 주목하는 전자주민등록증인 ‘ePA’를 도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기능 외에도, 인터넷에서 활용가능 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알려진 ‘ePA’는 Buergerclient라고 불리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사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카드 단말기와 칩 카드 및 원거리 기기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전자 서명 발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확인하는 작업도 가능하다.


향후 전자주민증 소유자는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거나 기타 CD를 사용해 자신의 PC에 설치할 수 있다.


온라인게임업계는 특히 이 기능을 활용해 간편한 가입 절차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 소프트웨어를 통하면, 내부에 담겨 있는 유저들의 주소 같은 회원 가입 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팽배하고 있는 도난카드 사용에 대한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PA’를 활용하면 도난카드를 활용해 아이템이나 게임이용료를 지불하는 유저들을 구분, 확실히 차단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카드 및 ‘ePA’는 독일 이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등이 국가에도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련 게임사들의 귀추는 더욱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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