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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휴대폰 게임 인구 늘어난다

  • 이복현
  • 입력 2002.06.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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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동통신업체들이 휴대폰 게임을 대폭 늘리고 있다. 특히 ‘브루(BREW)’ 플랫폼이라는 신기술이 미 휴대폰 게임 시장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AP가 전했다.
이에 따라 휴대폰게임 인구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모니터는 미국 휴대폰 게임 이용자가 올해 2,980만명에서 오는 2006년에는 1억2,46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는 지난 3월에 샌 디에고 고객을 대상으로 브루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이를 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존은 한국통신 프리텔(KTF)과 일본 KDDI에 뒤이어 브루 기능을 갖춘 휴대폰 서비스를 시작한 최초의 미국 업체.
제레미 제임스(Jeremy James) 퀄컴 수석 마케팅 실장 “브루폰이 일본에서 선보인지 석달만에 KDDI가 제공한 파나소닉 모델은 이 회사가 판매하는 휴대폰 모델 중에 두번째로 잘 팔리고 있는 기종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브루기반의 휴대폰 게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브루 휴대폰 가입자는 어떤 장소에서든지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브루를 이용하면 또한 고객이 다운로드나 플레이 회수에 따라 혹은 월 회비제에 따른 탄력있는 요금 부과도 가능해 제작업체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브루는 이밖에 자바 (Java) 플랫폼 등 여러가지의 언어를 지원하는 공개 표준인 까닭에 게임 개발자가 제품 종류에 맞는 버전을 따로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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