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퇴마록] 한국 판타지 대작이 온라인 게임으로 온다!

  • 안희찬
  • 입력 2003.01.28 09:5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게임 ‘퇴마록’은 소설 퇴마록을 기반으로 원작에 충실하는데 주력해 ‘퇴마록’ 온라인게임을 즐기다 보면 소설을 접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퇴마록’ 온라인게임은 박진감과 새로운 세계를 보여줄 것이다.

젠아이소프트측은 “판타지 소설의 효시로 불리는 퇴마록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 게임도 판타지적 성격이 강하며 기존에 나온 판타지 게임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퇴마록’ 온라인은 소설 퇴마록에서 선보인 한국 판타지의 개념을 수용하여 게임에 맞게 각색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가상의 세계나 중세 시대가 아닌 현실과 흡사한 상황을 무대로 상상력의 발전을 토대로 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더욱 현실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시간의 역전 파라독스(Paradox)나 다중차원 이론 등 고급 물리학 이론 등을 삽입해 과학적 이론과 비과학적 오컬트(Occult) 문화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소설 퇴마록을 읽은 유저와 소설을 읽지 않은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설정을 위해 소설 퇴마록의 작가 이우혁씨가 제작에 직접 참여, 감수를 계속하고 있다.||현재 오픈 베타에서는 무술과 기공술을 사용하는 무사, 신앙의 힘을 빌어 몬스터를 퇴치하는 신도, 여러가지 주술들을 사용하는 주술사, 총과 과학적인 초능력을 사용하는 에스퍼 등 4가지 클래스가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 자신이 지닌 특성에 따라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갖고 있으며 유저들이 원하는 대로 다양한 기술을 지닌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사 클래스의 경우, 검, 주먹, 기공술의 세가지 큰 기술 가운데, 검술만을 계속 연마해 검 기술 고수의 무사를 키울 수도 있고 몽크(monk)같이 주먹 기술이 뛰어난 무사 또는 세가지 기술을 고루 가진 복합형 무사 등 각 클래스별로 수많은 형태의 캐릭터가 게임상에 함께 공존하게 된다.

이들의 퇴마 활동을 돕기 위한 무기와 아이템들도 클래스별로 각각 데미지형 및 기술형, 그리고 복합형 아이템들로 다양하게 지원된다. 이외에도 향후 추가 패치 및 이벤트들을 통해 수많은 아이템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90여 가지에 이르는 기술 또한 다른 게임과 다른 점은 초기에 습득한 기술들이 일반적으로 레벨이 상승할수록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를 위해 초기 기술들도 레벨 상승과 함께 스킬업(SKILL UP)이 되도록 설계해 몬스터들의 속성 및 상황에 맞게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공격이나 방어를 할 때에도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해야 한다. 자신의 특성에 맞는 전투법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전투시스템에 오행속성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상생이나 상극관계를 잘 이해하여 전투를 하여야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화려한 3D 그래픽을 장점으로 유저들에게 고사양 컴퓨터를 요구하는 최근의 대다수 온라인게임들과는 달리 ‘퇴마록’ 온라인은 2.5D그래픽을 사용하여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게임에 몰두하는 퇴마록 유저들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게임의 배경 사운드에 알파파 촉진 및 자연치유리듬을 가진 고감각 기능성 음악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는 일부만 공개된 퀘스트를 살펴보면 향후 전개될 퀘스트들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게 되는데 원작자이자 게임 매니아인 작가 이씨가 직접 감수, 기획하여 선보이고 있는 퀘스트들은 완결된 소설 퇴마록이 온라인게임이란 장르를 통해 또 다른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음을 읽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조만간 선보이게 될 창고 기능, 파티 플레이(Party Play) 기능, 향후 제공할 아이템 업그레이드 기능까지 추가될 경우 유저들이 정성껏 육성한 캐릭터들간 협동 플레이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 재미를 한층 더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상이면서도 현실같은 불이도를 배경으로 현암, 박신부, 준후, 승희 등 다른 퇴마사들과 함께 퇴마록 온라인으로 퇴마여행을 떠나는 것도 올 겨울을신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