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대상의 2/4분기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정보통신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정보통신부 14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수상작품으로는 디지털영상 부문에 매직큐브의 ‘오베이비’가, 온라인게임 부문에 넥슨의 ‘아스가르드’가, 무선콘텐츠 부문에 엠드림의 ‘중기갑보병K’가, 기타 디지털콘텐츠부문에 넷코디의 ‘실시간 개인체형인식합성을 이용한 웹패션 카달로그’가 각각 선정됐다. 매직큐브의 ‘오베이비’는 3D애니메이션으로 편당 4∼5분 분량의 26부작 시리즈물이다. 베이비랜드에서 벌어지는 세 명의 아기와 벌레들간에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잔잔한 웃음을 만들어 자아낼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중국, 일본, 유럽, 미주에 수출 협의중에 있다. 넥슨의 ‘아스가르드’는 판타지풍의 롤플레잉게임으로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대립과 갈등을 장대한 스케일과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그려낸 게임으로, 캐릭터 등 머천다이징사업도 진행 중이며 중국과 수출협의 중에 있다. 엠드림의 ‘중기갑보병K’는 막강한 장비와 화력의 ‘메카닉보병’을 소재로 하여 리얼타임 전략시뮬레이션과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바일게임으로 KTF 무선인터넷이 제공하는 모바일게임 가운데 6개월간 1위에 랭크된 인기게임이다. 넷코디의 ‘실시간 개인체형 인식·합성을 이용한 웹패션 카달로그’는 사용자의 디지털이미지로부터 체형을 인식하고 의류를 체형에 맞게 합성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신개념의 코디네이션 시스템으로 자신의 체형에 따라 다양한 의류를 사이버공간에서 가상적으로 코디네이션해 볼 수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에 수출협의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