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스트리트파이터2’, 모바일 게임

  • 유양희 기자 y9921@kyunghyang.com
  • 입력 2006.04.24 11:30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명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2’가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 등장한다.
넥슨모바일(대표 권준모, www.nexonmobile.com)은 일본 게임 개발사 캡콤(CAPCOM)의 대표 격투 게임 ‘스트리트파이터2’ 모바일 버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SK텔레콤 네이트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KTF 멀티팩은 5월 중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스트리트파이터2’ 모바일 버전은 지난해 일본 현지에 서비스되었던 모바일 버전을 SK텔레콤 단말기 특성에 맞게 컨버팅한 작품이다.

회사 측은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그래픽 및 타격감을 유지하려고 했다”면서 “원작에 등장하는 류, 켄, 춘리, 가일 등 총 8명의 캐릭터를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사가트, 바이슨 등 4대 천황이 보스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동권, 승룡권, 소닉붐, 서머솔트킥 등 유명 초필살기를 재현했으며 단축키를 통해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도켄, 오류켄 등의 기합소리 및 캔슬기 콤보 공격 역시 만나볼 수 있을 듯.

기존의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2’는 전세계 무술 고수들이 1대1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과 커맨드 입력 방식의 필살기 등 현대 격투 게임의 틀을 완성했다. 1991년 아케이드 버전이 공개되며 전세계 게임 시장을 강타하며 수많은 화제를 일으킨 작품. 이후 패미콤 등 가정용 게임기에 이식되어 전세계 2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인기작이다.
권준모 대표이사는 “앞으로 ‘스트리트파이터2’를 시작으로 캡콤의 여러 대표작이 국내에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