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4·태블릿PC 게임산업 질적, 양적 성장 기여 … 온라인게임 모바일화, 모바일게임 온라인화 가속화
- 새로운 플랫폼 창출로 게임산업 저변 확충 ‘기대’ … 전용 콘텐츠 개발로 발 빠른 시장 선점이 ‘키워드’

IT 산업 전반에 매머드급 영향력을 미치는 아이폰4 ·태블릿PC에 주목하라!
최근 IT 업계에 일어나고 있는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아이폰 3GS를 비롯한 각종 스마트폰 출시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IT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게임산업에서도 이러한 변화와 함께하는 새로운 사업 전략이 본격화되고 참신한 콘텐츠가 발굴되는 등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도입기를 지나 안정권에 접어들고 폭발적인 성장의 발판이 마련되는 시점을 아이패드를 비롯한 새로운 태블릿PC 및 아이폰4가 출시되는 올 하반기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형성 초반에 관련 대응책을 마련해 왔던 IT 업계가 하반기에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가시화하는 만큼 본격적인 시장 성장이 예고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각 게임사들이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전략들을 구체화시켜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시장과 달리 더 많은 게임사들의 참여가 예상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빠른 시장 선점으로 태블릿PC와 아이폰4가 변화시키는 시장을 주도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하나의 도구로 자리잡았다. 아이폰 3GS가 이러한 시장을 대중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했다면, 후속 모델인 아이폰4와 태블릿PC는 시장을 본격적으로 성장시키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게임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
아이폰 3GS를 필두로 한 스마트폰의 출시는 ‘IT 산업 제 3의 물결’이라 표현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게임은 물론 실생활 전반에 걸쳐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됐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커다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아이폰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4와 아이패드를 필두로 하는 태블릿PC의 출시로 IT 산업은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3GS에 버금가는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스마트폰의 저변이 확대되고 태블릿PC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IT의 다양한 부문에서 수익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게임사들은 게임기를 제외하고 온라인, 모바일 외에 새로운 게임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아이폰4로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더욱 급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비한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업체들도 상당수다.

여기에 태블릿PC 시장이 새롭게 형성된 이후부터는 기존 스마트폰용 게임에 비해 훨씬 고퀄리티의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돼 온라인게임 업계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태블릿PC의 경우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의 등장을 가속화시켜 게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뤄졌던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폰4와 태블릿PC의 등장은 각각 게임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게임 개발 환경도 빠른 변화 이뤄져]
태블릿PC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아이폰4로 확대되는 스마트폰 시장은 콘텐츠는 물론 게임개발 환경 자체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애플이 아이폰4를 발표하면서 새롭게 공개한 운영체제인 iOS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서는 매킨토시 작업이 필수로, PC에서 이뤄지던 개발환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초기 단계였던 지금까지는 기존 게임의 컨버팅 형태가 주류를 이뤘으나 양적인 팽창이 이뤄지는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전용 콘텐츠 개발이 더욱 절실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향후 해당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각 게임사들이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에서 콘텐츠 개발 시 여러 가지 걸림돌로 작용했던 부분들이 아이폰4와 태블릿PC가 상당수 해결해 주고 있어 기술적인 발전을 기대하는 개발자들도 상당수다. 특히 모바일게임 분야에 있어 이러한 측면은 더욱 두드러진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모바일게임이 싱글 플레이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던 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보급으로 와이파이가 대중화 되면서 모바일 기기에서의 인터넷 접근이 용이해져 근거리에 있는 유저들과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존과는 다른 접근 방식에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업계 한 모바일게임 개발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는 모바일게임의 온라인화,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며 “과거 기술적인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접근성에서의 대중적 제약이 있었던 측면을 해결해 콘텐츠 특성 자체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 요인 고려한 시장 선점이 ‘관건’]
한정적인 게임사들만 관련 사업을 펼쳤던 시장 형성 초반과 달리 올 하반기 이후부터는 더 많은 게임사들의 시장 참여가 예상된다.

태블릿PC의 보급으로 기존 모바일게임사 외에 온라인게임사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됨은 물론, 그 동안 시장을 관망해 왔던 게임사들도 속속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인 만큼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존 게임의 컨버팅 형태가 아닌 전용 콘텐츠 개발이 급 물살을 이룰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오픈마켓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이에 대비해 전문가들은 발 빠른 시장 선점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용 콘텐츠가 거의 전무한 태블릿PC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넓은 해상도와 뛰어난 화질에 걸맞은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게임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성공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초기 시장 선점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들을 고려해 유저 편의에 맞춘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블릿PC의 사회적 영향력] (애플 아이패드 프레젠테이션 자료 인용)

※태블릿PC(Tablet PC) : 태블릿PC란 키보드 없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조작하는 개인용 컴퓨터를 말한다. 넷북이나 개인용 컴퓨터보다 휴대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올 해 애플이 아이패드를 발표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T  -  Tie up efficiency : 업무 효율의 증대
A  -  Available : 편리한 접근성 및 휴대성으로 유저 확대
B  -  Broad IT industry : IT 산업의 영역 확대 가속화
L  -  Leading network : 긴밀한 네트워크 주도
E  -  E-book market : e북 시장의 장악 예상
T  -  Take new jobs : 새로운 관련 직업 창출